종을 뛰어넘은 세기의 커플! 개와 염소의 아찔하고도 충격적인 러브스토리 大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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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을 뛰어넘은 세기의 커플! 개와 염소의 아찔하고도 충격적인 러브스토리 大공개!
  • 김현기 실장
  • 승인 2017.02.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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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붙어 다니는 개와 염소!
▲ SBS

[시사매거진]이번주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개와 염소의 아찔하고도 충격적인 러브스토리가 대공개된다.

한 낚시터에 별난 사랑꾼들 때문에 아주 뜨겁다는 제보를 받고 제작진이 경기도 안성을 찾았다. 제작진이 찾아가 보니, 불꽃 튀는 애정행각으로 보는 이들마저 화끈거리게 만든다는 사랑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개와 염소다.

견공 ‘샘’이 너무 좋아서 식성마저 바꾸고 개 사료를 먹는다는 흑염소 ‘까미’. 하루 온종일 ‘샘’을 쫓아다니는 것도 모자라, 녀석이 눈에서 안 보이면 엄마 잃은 아이처럼 서럽게 울어대기까지 한다.

그런데, 정작 ‘샘’은 이런 ‘까미’의 집착이 달갑지만은 않은 눈치다. ‘샘’이 다른 친구들과 노는 모습만 보였다 하면 뿔까지 들이밀며 훼방 놓기 일쑤라는 ‘까미’가 ‘샘’은 좋을 리가 없다. 대낮에 추격전을 방불케 하는 하루가 지나고, 밤 시간 만큼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은 ‘샘’. 하지만 개집이 제 집인 냥 들어가서 자리를 차지하는 ‘까미’ 덕분에 ‘샘’은 오늘도 집 놔두고 노숙견 신세다.

아침부터 밤까지 쉴 틈 없이 몰아치는 ‘까미’의 지독한 애정공세에 ‘샘’은 마치 창살 없는 감옥에 갇혀버린 듯한 생활을 하고 있다.

게다가 더욱 충격적인 건, 알고 보니 개와 염소, 종을 초월한 짝사랑도 모자라 두 녀석 다 수컷이라는 사실이다. 대체 왜 흑염소 ‘까미’는 개 ‘샘’의 스토커가 되었을까? 지독한 브로맨스의 충격적이고 아찔한 러브스토리가 SBS ‘TV동물농장’ 오는 12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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