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윤병철 회장/이하 공동모금회)가 오는 28일 오전 11시 세계공동모금회(United Way Worldwide․이하 UWW)의 교육센터인 Mary Gates Learning Center※와 손잡고 ‘사랑의열매 국제교육센터(United Way Worldwide Asia Pacific Learning Center․이하 교육센터)’ 개관식을 연다.
개관식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윤병철 회장, 이춘식 국회의원(한나라당, 보건복지위원), 정하균 국회의원(미래희망연대, 보건복지위원), KBS 손병두 이사장, UWW CEO Brian Gallagher 및 임직원, 아태지역 14개국 중 9개국 공동모금회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 국제교육센터는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복지 현장의 전문성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2012년까지 연인원 13,200명을 교육할 수 있는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국내와 국제 파트로 나누어서 실시할 예정으로 국내파트 교육과정은 일반인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나눔교육과 사회복지기관, 모금기관, 기업사회공헌 실무자들의 전문성 향상 교육으로 구분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국제파트에서는 Mary Gates Learning Center의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들을 도입하고 UWW 아태지역 회원국 실무자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국내외에 글로벌 스탠다드를 전파할 계획이다.
제8회 세계공동모금회 아․태총회도 열려
사랑의열매 국제교육센터 개관식에 맞춰 제8회 세계공동모금회 아태총회(The 8th United Way Asia-Pacific Regional Conference)도 9월28일부터 10월1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세계공동모금회 아태총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린 것은 지난 2007년 제5회 아태총회에 이어서 두 번째이다.
제8회 아태총회는 28일 오전 사랑의열매 국제교육센터 개관식과 당일 저녁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의 만찬을 시작으로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아태지역 14개 중 9개국 회원국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국 공동모금회의 현황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세계공동모금회는 1972년 각국 공동모금회간의 국제교류와 교육 등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미국과 일본, 영국, 한국 등 46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98년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회원단체로 참여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윤병철 회장은 개관식에 앞서 “공동모금회가 그동안 진행해온 나눔교욱과 배분사업 수행기관 교육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UWW의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들을 도입하여 사랑의열매 국제교육센터를 아태지역 최고의 사회복지분야 교육센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