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시·군 원예담당공무원 기술보급 업무 정보 공유의 장 마련

[시사매거진]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원예특작 분야 신기술보급사업 운영방향과 추진계획을 설명하는 ‘2017년 원예특작분야 기술보급사업 연찬회’를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함안군농업기술센터와 현지포장에서 시군 담당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도와 시·군 간 업무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연찬회의 주요내용은 지난해 성과와 올해 시범사업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사업별 착안사항과 세부계획을 공유하며, 최근 기상변화에 따른 배화상병 예찰과 방제를 위한 특별관리 교육 실시였다.
또한 지난해 스마트 팜과 수출농업 분야 시범사업 추진사례를 시군에서 발표하여 변해가는 농촌 흐름에 한발 앞선 기술보급사업 성과도 공유했다. 아울러 지난해 저온기 박과채소 안정생산 시범사업 현장평가와 종합토의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류희룡 박사의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규격’에 관한 강의와 부산대학교 최인수 교수의 ‘토양 선충 분석과 방제 대책’ 특강은 농업현장에서 접목이 가능해 시·군 원예담당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올 한해 원예수출 55분야 127개소에 58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농업인을 위한 신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우수한 사업장은 농업인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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