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이후 귀농귀촌인 증가세 뚜렷

[시사매거진]임실군의 귀농귀촌 정책이 상당한 성과를 내면서 올해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찾아오는, 살고 싶은 지역’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10일 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임실을 찾은 귀농귀촌인은 총 1,566명으로, 해마다 2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도별로 보면 2014년 382명에서 민선 6기 농업정책이 본격화된 2015년 에는 647명으로 급증했고, 작년에도 537명이 전입하면서 임실군의 귀농귀촌정책이 성공적인 모델로 안착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에 따라 임실군은 올해에도 빡빡한 도시에서 벗어나 농촌에서의 여유로운 삶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임실군이 올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투입하는 사업비는 군 자체사업비 9억원과 국비사업 3억여 원을 포함해 총 12억여 원이다.
군은 자체사업으로 총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별로 보면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시설 지원사업을 비롯해 주택구입신축 및 수리지원, 현장실습비 지원, 교육훈련비 지원, 정착금 지원, 임시거주공간 지원, 다세대 소규모 기반조성 지원사업이다.
군은 주택구입 신축 및 수리 지원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주거마련을 도모하고, 귀농귀촌 다세대 소규모 기반조성 및 귀농귀촌인 임시거주공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주거안정을 위한 행정적 뒷받침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돕기 위해 소득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선도농가에서의 현장실습과 교육훈련비 지원 등 귀농·귀촌인의 소득기반 마련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사업 추진에도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국비 사업으로는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과 귀농귀촌활성화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군은 수도권 홍보와 함께 농촌문화체험, 체류거주공간조성, 도시민 상담교육 등 도시민 유치 활동과 마을 꽃길 가꾸기, 한마음대회 등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등 도시민 유치 및 농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심민 군수는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이고 안정적으로 임실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거주공간과 소득사업 지원과 같은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귀농귀촌인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고, 살고 싶은 임실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