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민간부분 도메인 46,831건의 해킹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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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민간부분 도메인 46,831건의 해킹발생
  • 정대근 기자
  • 승인 2010.09.2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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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기업 도메인(co, com) 해킹 피해 가장 많아

2008년부터 2010년 8월 현재까지 최근 3년간 민간부분에 대한 기관 및 도메인별 해킹이 무려 46,831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안형환(한나라당, 서울금천)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3년간 기관 및 도메인별 해킹 피해 현황(민간부분)”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8월까지 기업 도메인(co, com)은 3,435건, 대학(ac) 172건, 비영리(or, org) 169건, 기타(개인) 5,885건으로 총 9,661건의 해킹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08년도에서 ’09년사이 기업 도메인(co, com)의 해킹은 1.25배(‘08년 3,344건→’09년 3,185건), 비영리(or, org)는 1.38배(‘08년 173건→’09년 239건), 기타 개인은 1.3배 (‘08년 11,818건→’09년 16,206건) 해킹 피해가 증가하여 총 피해 합계도 약 1.3배(‘08년 15,940건→’09년 21,230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08년부터 ’10년까지 최근 3년간 개인 도메인, 기업(co, com), 대학(ac), 비영리(or, org) 도메인 순으로 해킹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 의원은 “해킹으로 인하여 기업이나 대학 연구소 등의 중요 기밀이나, 연구 성과물 등이 유출될 수 있고, 이는 국가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 및 관련 기관은 민간부분 도메인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과 동시에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의 기관들도 자발적으로 보안강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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