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차질 빚었던 지하철 등 속속 운행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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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차질 빚었던 지하철 등 속속 운행재개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0.09.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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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사당역 침수, 2호선 홍대입구역 무정차 통과 등

한가위 연휴 첫 날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운행이 차질을 빚었던 지하철과 전철이 잇따라 운행을 재개했다.

21일 오후 시간당 100mm 가까이 내린 폭우로 서울 사당역 사거리가 물바다로 변해 도로에서 넘친 빗물이 지하철 역사 안으로 쏟아져 들어갔다. 놀란 시민들이 급히 대피했고, 지하철 4호선 서울역에서 사당역 구간 전동차의 양 방향이 운행이 전면 중단됐었다. 이는 복구 작업 끝에 이날 오후 8시20분경 정상운행을 시작했다.

또한 2호선 홍대입구역은 선로에 물이 차면서 오후 2시 40분부터 무정차 통과하다 8시50분 복구 작업을 완료해 운행을 재개했다. 2호선 대치역도 오후 6시쯤 대합실에 물이 차면서 무정차 통과했다. 이날 오후 3시50분 오류동역과 온수역 사이 선로가 침수돼 경인선 구로~인천 구간의 운행이 양방향에서 전면 중단됐다가 오후 6시32분 통행이 재개됐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지하보도도 한때 물이 발목까지 차는 바람에 전경들이 지하철역 출입을 막았으나 열차 운행에는 차질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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