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장평면이 9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결의대회를 갖고 산불제로화를 위한 봄철 산불방지 총력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마을 이장, 산불예방 감시요원, 장평면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면은 봄철 산불발생의 주원인이 논·밭두렁, 영농부산물을 무단 소각인 점을 고려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을 만들기 산불방지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산불조심기간 중에 면내 17개리 이장과 분담직원 1명씩을 지정하는 책임제를 운영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불법소각행위, 산불발생 위험자 특별관리 등을 통해 산불요인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월 중에 마을별 공동 소각 일을 정하고 산불감시원으로 하여금 논·밭두렁 소각을 도울 계획이며, 산불위험이 높은 산림인접 주거시설, 등산로 주변 등에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해 등산객 등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할 방침이다.
송석구 면장은 “산림 인접지역에서 논·밭두렁이나 영농부산물을 태우다 대형 산불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며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여 한건의 산불도 발생치 않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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