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의 도시 영천에 각별한 관심 표명

[시사매거진]영천시는 박승춘 국가보훈 처장이 9일,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구지방보훈청 순시에 따른 국립영천호국원 방문 일정과 연계해 김영석 영천시장, 김순화 영천시의회 의장, 서정열 육군3사관학교장 등 지역인사 등과 오찬을 함께 하고 국가보훈처 지원 사업으로 3월 준공을 앞둔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체험권 사업장을 방문했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새 단장한 충혼탑을 참배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영천지구전승비, 영천지구전적비 등 전승체험로를 도보로 이동하며, 김영석 영천시장으로부터 충혼탑 조성,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조성에 대한 성과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석 시장은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후속 영천전투승전기념공원 조성 사업과 베트남전 참전 기념비 건립사업 국비 지원에 대해 건의했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체험광장에서 사업보고를 받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서바이벌체험장과 전망타워 전시관을 시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방문일정을 마쳤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은 낙동강호국평화벨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 첫발을 내디딘 이래 총사업비 312억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로 마현산 일원에 조성중인 체험권은 영천의 호국역사를 학습할 수 있는 전시관과 시가전·고지전·국군훈련장 등 서바이벌체험장을 갖추고 충혼탑 등 인근 현충시설과 연계한 종합 호국안보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시설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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