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활력 넘치는 마을 만들기 61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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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활력 넘치는 마을 만들기 61억 투입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2.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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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자연 속 전통문화와 농촌체험관광을 한 곳에서
▲ 고창군

[시사매거진]고창군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에 미래농업을 선도하고 활력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각종 사업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

군은 올해 61억 원을 투입해 농촌관광거점마을 육성사업과 선사맛체험 마을네트워크 구축, 생생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체험·관광형 슬로푸드마을 조성사업, 농촌전통생활 문화체험 명소화사업 등을 추진해 도시 관광객을 유치하고 사람이 찾아오는 농촌마을을 만들어간다고 9일 전했다.

‘농촌관광거점마을 육성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상하면 강선달마을(신자룡, 구시포, 서당마을)에 국비 15억 등 총 사업비 30억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강선달 마을에 도시 방문객들의 농촌체험을 통한 농촌관광활성화 및 농촌지역의 활력 증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시설과 농가레스토랑 등 체험시설 마련과 농촌관광 실무자격증 교육 등을 추진한다.

‘선사맛체험 마을네트워크 구축사업’은 향토음식과 역사, 문화 등 개발을 통한 농촌마을을 활성화 하기 위해 총 사업비 5억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생생마을 만들기사업’과 이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체험·관광형 슬로푸드마을 조성사업’은 6억을 투입해 마을공동체 동아리 활동과 경관개선 등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마을 고유의 문화와 전통 자원을 활용해 사람 찾는 농촌을 만들어 ‘삼락농정’을 실현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농촌전통생활 문화체험 명소화사업’은 총 사업비 20억을 투입해 신림면 일원에 인문학을 배울 수 있는 교육관과 전통장류공간,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전통문화 체험 중심지로 육성한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은 청정한 자연생태환경과 전통문화가 잘되어 있고 밤낮없이 노력한 결과 중앙부처와 전북도의 관련 예산도 확보되어 농업과 농촌에 도시민들이 찾아와 힐링체험을 하고 전통문화도 함께 배울 수 있는 농업정책을 펼쳐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에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오고 머물러 지역경제도 활력을 얻고 군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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