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대 설치…79종 서류, 지난해 6만3000여건 발급

[시사매거진]여수시가 시민편의를 위해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민원인이 시청이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신속히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14개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위치는 ▲시청 민원실 ▲중부민원출장소 ▲여수세무서 ▲선원동 새마을금고 ▲국민은행 여천지점 ▲국동 롯데마트 ▲이마트 여수점 ▲여수여객선터미널 ▲여수엑스포역 ▲돌산읍 신기항여객선터미널 ▲화정면 백야항여객선터미널 ▲새마을금고 죽림지점 ▲여수서부새마을금고 웅천지점 ▲원예농협 소호지점이다.
새마을금고 죽림지점, 여수서부새마을금고 웅천지점, 원예농협 소호지점의 무인민원발급기는 ‘365코너’로 연중 민원발급이 가능하다.
발급가능 서류는 인감증명을 제외한 주민등록등·초본, 국세증명 등 79종이다.
특히, 시는 무인민원발급기의 발급실적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률이 낮은 곳은 신속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일 웅천동 여천농협 신웅천지점 내 설치돼있던 무인민원발급기를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여수서부새마을금고 웅천지점 365코너로 이전했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교동 조은저축은행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여수세무서로 이전해 이용률이 6배나 상승하는 결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6만3000여건의 민원서류가 발급됐다”며 “정부 3.0시책에 따라 시민과 소통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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