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지방재정집행 전국 군부 ‘대상’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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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지방재정집행 전국 군부 ‘대상’쾌거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2.0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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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추진실적 평가결과 ‘대상’ 선정
▲ 지방재정집행 대상

[시사매거진] 함안군이 지방재정집행 전국 군부 대상 기관에 선정돼 4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군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군부 대상 수상과 함께 8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집행 실적, 민간 실집행 실적, 예산(목표)액 규모 등을 평가해 특·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결과 군은 전체 예산액 4540억 원 가운데 4107억 원을 집행, 목표액인 3977억원 대비 103.3%의 재정 집행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행정자치부가 기초자치단체에 제시한 목표 집행률(83.90%)보다 무려 19.4%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이러한 성과는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조기집행 추진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정기적인 점검회의와 대책보고회를 가지는 한편, 연초부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 운영, 사업별 대상지 조기 선정·발주 등 집행률을 높이는 데 힘써온 결과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위주로 집중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전 공직자가 재정집행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차정섭 군수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전 직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올해도 국내외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신속하고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6년 상반기를 비롯해 2014년부터 2015년까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지방재정 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상반기 집행목표액을 1973억원으로 설정, 6월말까지 56% 이상의 재정 집행을 신속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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