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반정부 시위,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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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반정부 시위, 그 이후’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09.1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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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21일 방송 예정

지난 3월, 태국에는 빨간색과 노란색의 전쟁이 시작됐다. 반정부 시위는 탁신을 지지하는 빨강 세력들이 아피싯 총리의 퇴진과 의회 해산을 요구하며 약 2달 이상 진행됐다. 끔찍한 유혈 사태로까지 이어진 시위는 90여 명의 사망과 1800여 명의 부상이라는 뼈아픈 결과를 낳으며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는데 그렇다면 그 후 태국의 정세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아리랑투데이는 반정부 시위 이후 태국의 전반적인 모습을 살펴보기 위해 정치, 경제, 관광 분야의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리고 시위 이후 주춤했지만 활기를 되찾으며 관광대국으로서의 명예를 지키고 있는 태국이 전통을 통해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소개한다.

태국 반정부 시위, 그 이후

태국의 반정부 시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지 4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아직 비상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차츰 이전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태국의 현재 상황은 어떨까? <아리랑 투데이>에서는 총리실 대변인과 방콕시장, 태국 최대의 공업단지 대표 등을 만나 시위 이후 태국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들어봤다. 하나같이 현재 태국은 안정된 모습을 되찾았다고 주장하는 그들. 실제로 주춤했던 관광객들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었고 수출호조로 인해 경제성장률은 9.1%를 기록했다. 하지만 쿠데타가 일어난 지 4주년이 되는 9월 19일, 언제 또 시위가 일어날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 속에서 거리에는 레드셔츠들이 다시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어둠과 빛을 동시에 안고 나아가는 태국에 성숙한 민주정치는 언제쯤 뿌리내릴 수 있을까?

전통의 매력, 태국

세계적인 관광대국 태국! 그들이 관광 산업에서 성공한 수많은 비결 중 하나에는 전통이 있다. 있는 그대로의 전통을 내세우며 많은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태국의 매력을 살펴본다. 세계 최대의 규모로 기네스북에 오른 시암니라밋 쇼.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이 쇼를 보면 태국의 전통과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다고 한다. 최신식 시설과 저렴한 가격으로 의료관광의 메카가 되고 있는 태국이 전통마사지나 허벌연구로 민간요법을 내세우며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리랑투데이는 Chaophya Abhaibhubejhr Hospital을 방문해 전통으로 건강을 지키며 자국민과 외국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을 소개한다. 전통으로 관광산업의 날개를 달고 있는 태국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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