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이언 뺨치던 여신에서 비빔밥 폭풍 흡입하게 된 사연은?!

[시사매거진]오는 20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초인가족 2017>(연출: 최문석, 극본: 진영, 제작: ㈜도레미엔터테인먼트)이 ‘맹라연’(박선영)의 결혼 전후 모습을 담은 비교 스틸을 공개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극중 박선영은 전쟁 같은 아침에 목청 높여 남편과 딸을 깨우고, 타임세일 시간에 맞춰 마트까지 질주하는 이 시대의 평범한 주부9단 ‘맹라연’으로 분해 현실 주부연기를 선보일 예정.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박선영은 청순함을 뽐내며 환하게 웃고 있는 처녀시절의 모습과 양푼 비빔밥을 한 입 가득 퍼먹고 있는 리얼한 주부의 모습을 동시에 선보여 눈길을 끈다.
첫 번째 스틸은 상큼한 미소를 띤 채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라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금은 빡빡한 살림살이 탓에 가려졌지만 소싯적에는 ‘맹라연’이라는 이름처럼 ‘맥라이언’을 뺨치는 여신미모를 뽐냈던 것. 특히 그녀의 해맑은 미소는 아무것도 몰랐던(?) 라연의 결혼 전 모습을 단번에 보여주며 왠지 모를 짠한 마음을 자아낸다.
반면 두 번째 스틸에서 라연은 처녀시절과 완전히 대조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긴 머리를 질끈 묶고 양푼 한 가득 비빔밥을 비벼 우걱우걱 먹는 반전 모습을 선보인 것. 청순함과 발랄함을 뽐내던 처녀적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16년 차 주부의 리얼함만 남은 라연의 모습은 폭풍 공감과 함께 웃음까지 자아내며 주부 시청자의 마음을 저격한다.
이처럼 모든 주부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결혼 전후 비교 스틸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SBS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웃음 감성 미니 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엣지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SBS <애인있어요>, <발리에서 생긴 일> 등을 통해 정통 드라마의 대가로 평가 받고 있는 최문석 PD가 연출을 맡아, 현 시대를 배경으로, 중간으로 살아남기에도 힘든 짠한 우리네 이야기를 유쾌하게 전한다.
SBS <초인가족 20117>은 오는 20일 월요일 밤11시 1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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