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윤영선)은 지난 14일 태국 방콕, 1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진출 우리기업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아세안 FTA 활용방안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 우리기업 및 바이어들이 제기한 FTA 활용 애로사항을 태국 관세청(13일), 베트남 호치민 세관(17일)과의 FTA 활용 간담회에서 의제로 반영하여, 애로사항 해소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관세청과 기획재정부 FTA 국내대책본부, 외교부, KOTRA 등 FTA 협상 및 활용 지원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관세청은 기업들이 쉽게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아세안 FTA의 활용을 위한 관세율·원산지 결정기준, 원산지 증명 발급절차에 대한 정보 등을 설명하였으며, FTA 관세율 효과가 큰 수출입 유망품목을 제시하고, FTA 비즈니스 모델 등 구체적 FTA 활용전략을 설명함으로써 참석기업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태국·베트남 세관당국자가 직접 참여하여 현지 FTA 통관절차를 설명하고, 우리 기업들의 FTA를 포함한 관세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기업의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향후 현지 우리기업과 태국·베트남 세관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밖에도, 관세청은 태국 관세청(13일), 베트남 호치민 세관(17일)과 FTA 활용 간담회를 개최하여 우리 수출기업의 FTA 통관애로 사항을 양측 관세당국에 전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이번 방문을 실무 외교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였다.
앞으로도 관세청은 이번 설명회 및 간담회를 통해 한층 강화된 태국·베트남 세관당국과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현지진출 우리기업에 대한 지원체제를 본격 가동하고, 他아세안국가 및 올해 CEPA가 발효된 인도, 연말에 FTA가 발효될 예정인 EU 등과의 협력체제도 강화하여 FTA에 따른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통관시 애로사항 등을 적극 파악하여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