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대림오성로, 갈티로 등 4개 노선, 가로수 880여 본 전정

[시사매거진]광양시는 생활권 주요 도로변의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과 수목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3월까지 가로수 전정작업과 띠녹지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로수 전정작업은 상가 및 주택 밀집지역인 광양읍 대림오성로와 갈티로, 중마동 사동로와 오류로 등 4개 노선의 가로수 느티나무 300본과 이팝나무 584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전정작업으로 밀도가 높고 웃자란 가지, 늘어지거나 서로 교차해 미관상 좋지 않은 가지를 솎아 내어 통풍과 채광을 좋게 해 병충해를 예방하고, 불균형적인 가로수의 수형을 일관성 있게 정돈할 계획이다.
또 시는 중마중앙로 구간에 가로변 보행자의 푸른 안전띠 역할을 하는 띠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띠녹지는 가로변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 공간에 나무나 꽃을 심는 것으로 녹지 확보와 경관개선, 무단횡단 등 보행 안전을 높이는 일석삼조의 역할을 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배경수 녹지관리팀장은 “사업 기간 동안 철저한 현장관리로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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