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재활용 분리배출시설 38개소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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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재활용 분리배출시설 38개소 추가 설치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2.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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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재활용 동네마당 30개소,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8개소 추가 설치
▲ 재활용 동네마당

[시사매거진]부여군은 지난해 관내 16개 읍면 중 분리배출이 취약한 지역 54개소를 대상으로 '재활용 동네마당' 시설을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비가림시설,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악취저감장치, 무단투기 감시카메라 등으로 구성되어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위한 거점수거시설로 활용됐다.

지난해 시범운영 결과, 정해진 요일에만 재활용품을 배출했던 불편이 줄고, 생활쓰레기 악취 및 쓰레기 불법 투기 감소, 재활용품 회수율 증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등 효과가 커 올해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국비 4천250만원을 지원받아 30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특히 농촌지역의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영농폐비닐, 농약빈병 등을 수집하는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도 올해 8개소 추가 설치하여 농촌 미관 개선, 청정 농촌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오는 10일까지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재활용 동네마당 등 재활용 분리배출시설 설치 대상지에 대한 현지 조사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각종 재활용품을 쉽게 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로 분리배출 생활화와 재활용품의 친환경적인 관리로 쾌적한 부여군 조성에 기여할 것”이며, “농촌지역의 토양, 하천 등 환경오염에 주범인 영농폐기물 수거에도 만전을 기해 깨끗한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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