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 운영 등 종합적 컨트롤타워 가동

[시사매거진]전남 강진군은 산불예방을 위해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등산객의 부주의나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부산물 등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산불방지를 위해 해양산림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수립한다. 그리고 각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 종합대책상황실’ 운영하고및 지상산불감시원을 배치해 산불예방에 행정력을 집중 투자하고 있다.
지난 1월 21일 군은 산불조심 기간 중 헬기를 임차해 강진종합운동장에 비치했다. 이 임차헬기는 산불계도 및 단속활동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조기에 산불을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산불감시원을 통해 산불취약지를 순찰하고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단속하며 더불어 화기·인화물질 소지자 입산금지 및 계도 활동 등 인화물질 제거 활동을 실시한다.
읍·면 마을방송을 통해 군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으며, 주말에 산을 찾는 입산객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병행할 예정이다.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이 많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삽시간에 번지는 경우가 많다”며 “소중한 산림자원이 잿더미가 되지 않도록 우리모두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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