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중앙여성위원장에 김소남 의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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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중앙여성위원장에 김소남 의원 당선
  • 김길수 편집국장
  • 승인 2010.09.1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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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중앙여성위원장에 김소남 의원이 당선됐다.

제6차 전국여성대회 중앙여성위원장 후보에 기호1번 이애주 후보와 기호2번 김소남 후보가 등록하여, 기호2번 김소남 후보가 여성대회 대의원 총 2,427명 중 1,186표(득표율 60.82%)를 얻어 중앙여성위원장에 당선되었다. 기호1번 이애주 후보는 764표(득표율 39.18%)를 얻어 상임전국위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대회의 총 투표자수는 1,950명으로 투표율은 80.35%였다.

이번 중앙여성위원장 선거는 기존의 고비용, 저효율의 직접투표방식을 개선하여 대의원이 편하게 투표할 수 있는 휴대전화 ARS 투표방식으로 치러졌다.

상임전국위원은 중앙여성위원장 선거 결과 득표 순위에 따라 5위까지로 정해지나, 중앙여성위원장 후보가 2인에 불과하여 차점자인 이애주 후보를 제외한 3인은 중앙여성위원장이 사무총장과 협의하여 추천하고,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대표최고위원이 임명할 예정이다.

제6차 전국여성대회를 통해 시도별로 선출되는 시·도 여성전국위원은 서울 박희성, 부산 김희정, 대구 박진향, 인천 최숙희, 광주 박정민, 대전 이선숙, 울산 채문숙, 경기 박원동, 강원 박정순, 충북 신윤호, 충남 김영애, 전북 김은하, 전남 안유미, 경북 김말분, 경남 도난실, 제주 김순효 등 이상 16명이 단독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됐다.

한나라당 중앙여성위원회는 "신임 중앙여성위원장을 중심으로 상임전국위원 및 시?도 전국위원과 함께 ‘화합, 열정, 섬김’을 실천하며,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을 위해 여성정치인 양성 및 발굴, 당내외 여성조직강화 및 외연 확대 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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