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기업 STC / 이계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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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기업 STC / 이계호 회장
  • 취재/이철영 부장
  • 승인 2005.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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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기술의 선두주자 글로벌기업 ‘STC’
항암제, 치매치료제 등 생명과학기술로 인류의 건강과 행복 지향
기업과 고객, 사회와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사는‘나눔의 경영 이념’

21세기 중심에는 생명과학이 있다. 생명과학은 생명체 현상을 이해하고 분석한 후 과학적 응용을 통해 인류에게 유용한 물질과 정보를 창출해 내는 최첨단 학문으로, 21세기의 가장 유망한 첨단 기술로서 기대되고 있다. STC 그룹(www.stc365.com/회장 이계호)은 1989년 BT(Bio Technology)의 비전을 제시하며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생명과학 분야에 주력해 왔다. 차세대 항암제, 치매 치료제, 인체능력 향상을 위한 기능성 신소재 개발 등은 물론이고, 생명과학기술의 연구개발 및 제품 생산을 통해 국내 법인 5개, 해외 법인 4개 등 9개의 계열사를 거느리며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생명과학은 인류에게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기술로 인지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여 1994년을 바이오테크놀로지 원년의 해로 발표하였고, 1999년에는 새천년의 21세기를 이끌어갈 핵심 분야의 하나로 바이오테크놀로지가 선정되는 등, 향후로도 범국가적인 연구지원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인간과 과학기술, 자연을 생각한다.
1989년 "벤처기업"이라는 말조차 낯설던 그 당시 IT(Information Technology)를 넘어 이미 BT(Bio Technology)의 비전을 제시한 연구중심의 기업이 있다. 국내외 9개 계열사를 거느리며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STC그룹(회장 이계호)은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21세기 생명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TC 생명과학연구원으로 이 땅에 첫 발을 내딛은 STC는 지난 17년의 역사를 통해 생명과학 연구 및 네트워크 마케팅 분야에 있어서 자타가 공인하는 선두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인간과 과학기술, 인간과 자연을 생각하는 STC는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불치병인 암과 치매를 예방, 치료하고 난치병을 극복하려는 연구를 비롯하여 발모 메커니즘 연구개발, 피부 시스템 연구개발, 생물자원 개발, 환경정화, 치료개념의 농산물 생산, 미래 복합 환경제어 농업연구에서 인간의 장기개발까지 다음 세대를 위한 전 인류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생명과학 그 이상(以上)을 추구하고 있다.
STC 그룹은 1989년 에스티씨 생명과학연구원 설립을 시작으로 (주)에스티씨 나라(1992), (주)에스티씨 인터내셔널(1994), (주)에스티씨 펜타논(1995), (주)STC BIONATURAL(1997), STC BIOTECH, INC.(1998), STC MILLENNIAL SCIENCE, INC.(1999), STC ENGLISH IDEAS, INC.(2001), STC LEADERS, INC.(2001) 등 9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국내외 특허권 보유로 기술력 인정
생명과학분야의 제반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STC그룹의 핵심 연구기관인 ‘STC 생명과학연구원’은 계열사중 가장 먼저 설립되었다. 산하에 3개의 신약개발연구소, 생활과학연구소, 농업생명과학연구소가 있어 각각 분야별로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특허 출원 24건, 특허 등록 7건을 획득하여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STC신약개발연구소는 에너지워터팀, 지노믹스&프로테오믹스팀, 천연물신약팀, 합성신약팀의 4개 팀으로 구성되어 유전자 조절과 미생물 연구, 효능검색을 중심으로 생물학적인 연구와 물질의 분리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1999년에는 ‘신규의 백금(IV) 착제 및 제조방법’을 국내에 특허 등록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과 일본에서도 특허를 취득하여 신약개발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2002년에는 ‘피페리딘 유도체, 이의 제조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치매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대해 124개국에 PCT 국제 특허를 출원했고, 2003년에는 천연물인 상심자, 꿀풀, 발아콩, 금은화에서 추출한 ‘모노아민 산화효소 저해 활성을 갖는 조성물’ 네 가지를 국내에 특허 출원했다. STC 신약개발연구소는금년 1월에도 ‘피부재생 및 피부노화 지연효과를 가지는 콤부차 발효배양액 및 이를 함유하는 조성물’로 특허 등록하는 개가를 이룩하였다.
STC생활과학연구소는 화장품, 의약외품, 기타 생활용품 등 일상생활에 늘 사용되는 제품의 원료와 조성 성분 및 특수기능 성분 등을 연구하고 신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2002년에 피부미백용 화장료 조성물인 ‘브라이트닝 팩터’로 국내 특허를 취득하고, 모발성장 촉진제 조성물로 2003년에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하였으며, 미국, 일본에는 해외 특허 출원중이다. 2004년 동물성 플랑크톤 추출물을 함유하는 주름 방지용 화장료 조성물로도 특허등록을 하였으며, 이외에 식물 혼합 추출물을 함유하는 아토피 피부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등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STC생활과학연구소는 첫째, 생물화학 기술을 응용한 기능성 화장품과 의약외품의 개발, 둘째, 세계적 수준의 제품 품질력 확보, 셋째, 자사 브랜드의 글로벌 브랜드화 등을 2005년도 3대 연구수행 과제로 삼고 있다.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STC 만의 독창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세계적인 생명과학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연구개발부문의 투자를 집중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STC농업생명과학연구소는 생산연구팀과 신제품 개발팀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생산연구팀은 무농약 청정농산물 생산을 통한 환경친화적 농업연구, 최첨단 식물생산 공정인 양액재배시스템 개발, 병원균의 생육을 저해하는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방제법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신제품개발팀에서는 생물농약개발, 2차 가공식품 생산기술 연구, 생명공학을 응용한 질병 예방?치료용 기능성 농산물 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기능성 채소 재배 연구 및 생산을 위한 와이드스판형 첨단 유리온실, 에너지워터를 이용한 실험재배 및 생산재배용 최신형 비닐온실을 준공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무농약, 저질산염) 재배 와 작물체내 특정 성분 다량 함유 기능성 작물재배 등을 연구하고 있다. 이 외에도 환경 관련 연구로서 환경 정화용 미생물 개발, 에너지워터를 이용한 환경 정화시스템 연구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9개 계열사를 거느린 기업으로 성장한 STC 그룹
최첨단 생산시설(CGMP)을 갖춘 고품격 생명과학 제품을 제조하는 전문기업으로1992년에 설립된 (주)에스티씨 나라는 생명과학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고기능성화장품, 생활용품, 의약외품 등을 제조, 수출하고 있다. STC 생명과학연구원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각종 생활 신과학 분야에 접목시키는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주)에스티씨 인터내셔널은 1994년 설립, 예방의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에너지워터’의 제품력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의, 식, 주 생활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생활과학을 실생활에 접목하여 소비가 곧 자산이 되는 새로운 홈 비즈니스인 ‘생활경영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는 세계 최초로 학문적, 이론적 근거를 배경을 탄생한 STC 만의 자부심이라 할 수 있다.
(주)에스티씨 펜타논은 생명과학연구원의 노하우와 피부과학 기술력의 결정체로서 ‘닥터 리’ 브랜드를 시작으로 국내외 전문가를 위한 화장품연구에 앞장서 왔다. 전국 피부 관리실의 최고제품으로 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있으며, 미국 내 고급 화장품 백화점인 세포라에 ‘셀젠’ 브랜드 제품을 공급하는 등, 명실 공히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가 인정한 기술력,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STC’
STC 그룹은 해외에도 4개의 계열사를 두고 미국을 기반으로 하여 글로벌 기업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세계적인 생명과학 기업의 초석으로 1998년 설립된 STC BIOTECH은 생활 신과학분야와 첨단생명과학기술의 해외연구개발 및 생산, 유통을 맡고 있다. STC MILLENNIAL SCIENCE는 첨단생명과학 제품의 연구개발 및 해외유통을 담당하는 미국현지 법인으로 글로벌 리더기업 선도를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STC ENGLISH IDEAS는 펜타논 제품의 해외 고급백화점, 살롱, 스파 유통 및 생명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전문메이크업 브랜드의 개발, 유통을 담당하고 있으며, 미국 현지화에 성공함으로써 글로벌 경영시대의 새 장을 여는 계기를 마련하고 유럽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STC LEADERS는 생명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마케팅 시장의 원조격인 미국시장에 국내 자체 브랜드인 STC의 건강기능식품, 고기능성 화장품 및 생활용품 등으로 성공을 창출하고 있다.
STC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STC의 해외 현지법인은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큰 인기를 끌어 2007년 해외에서만 연간 약 1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면서 “이처럼 STC 그룹은 9개 계열사중 4개가 미국을 거점으로 한 글로벌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수행,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마케팅을 추구하는 STC는 올해 캐나다 및 유럽 진출도 가시화될 계획이어서 이제 명실상부한 세계최고의 생명과학기업으로 거듭날 날이 그리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STC의 따뜻한 생각들이 세상을 변하게 하는 힘이 됩니다.
STC는 사회공헌에 있어서도 남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다. K2리그 지원, 주한미군 모범 장병 치하행사 개최, 청소년 연극, 어린이 미술대회, 영화진흥 후원 등 문화, 예술 및 스포츠 분야 지원과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STC의 사회봉사활동은 본사에서 그치지 않고 전국의 9개 지사에서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 각 지사별로 환경정화, 자연보호 캠페인, 소년 소녀 가장 돕기 등을 통해 우리사회의 소외된 계층과 함께 따뜻한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고 있다.
땅 위에 뿌려진 작은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무성한 잎을 가진 나무가 되는 것처럼. STC의 따뜻한 생각들이 모여 세상을 조금씩 변하게 하고, 나아가 행복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초석이 될 때까지 STC는 조금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STC그룹 이계호 회장 인터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

이학, 의학박사 출신인 이계호 회장은 전형적인 연구원 출신의 전문경영인이다. 그래서인지 이 회장은 기업 경영인이나 사업가라기보다는 학자풍이다. 그는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초등학교 시절부터 다른 농가의 돼지를 키워주며 학비를 벌어 학교를 다녔다고 한다. 중학교에 가서는 돼지 150마리를 혼자서 키워 관리했다는 그의 말에서 CEO로서의 면모가 드러난다.
항상 서두르지 않고 앞, 뒤, 옆을 천천히 살피면서 정도경영을 해온 그는 늘 깔끔하고 정갈한 기업마인드를 유지하기 위해 투명하게 기업을 키워왔다. 이런 이 회장의 마인드는 지금의 STC에 생명과학전문기업이라는 타이틀을 부여하기에 충분했다고 본다.
이 회장은 당시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한 인식이 과히 좋지 않은 상황에 네트워크 마케팅을 과감히 도입, 소비자에게 직접 평가받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당시 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제품만 좋으면 다 될 줄 알았지만, 막상 개발된 상품을 가지고 유통업자들을 만나보니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소비자의 평가가 아니라 오히려 유통업자의 힘에 의해 좌우되는 국내 유통구조 상황에서 자존심이 많이 상하기도 했다”며 “나 스스로 떳떳하고 당당하게 경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서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창사 이래로 지금까지 국세청으로부터 성실납세자 표창을 2회나 수상하며 단 한 건의 법적인 문제도 야기한 적이 없는 그를 보더라도 잘 알 수 있다.

나눔의 경영 마인드,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으로 몸소 실천
기업의 사회적 위치와 역할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이를 실천에 옮기는 기업인이 그다지 많지 않은 현실에서, 이 회장은 남다른 경영 마인드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해 10월 ‘STC 후원 주한미군 모범장병 치하’라는 테마의 독특한 행사를 열어 한미간 우호 증진을 도모하는 또 다른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이 회장은 “그 동안 한국생활을 마친 미군들은 사실상 주둔지 외에 우리나라를 다양하게 접해 볼 기회가 없었다. 이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의 아름다운 유산을 보여주며, 산업의 발전상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우리나라를 좀 더 정확하게 이해시켜주고자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이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주한 미군 모범 장병 2백여 명과 주한 미군사, 한미연합사 주요 장성 30여명을 초청하여 경주 문화유적지와 울산 현대중공업 등을 견학시켰으며, 이홍구 전국무총리와 정몽준 의원 등도 참여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또한 이 회장은 지난 2002년 월드컵 유치 범국민 엽서 보내기 운동 추진위원장을 지내며 축구계와 인연을 맺어, 지난 1월 7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한국 실업축구연맹(K2 League) 회장으로 취임하였다.
“기업인으로서 나름대로 자리를 잡았지만 가슴 한 편에는 늘 사회봉사를 하고픈 마음이 가득했다. 그러던 중 K2리그 연맹의 간부 추천으로 회장이라는 자리를 맡게 되었다”면서, “국내 K2 리그를 세미프로 리그로 발전시켜 한국 축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실업축구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국내 축구 발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야심찬 포부를 밝힌 이 회장은, 지금까지도 사내 조기축구 동호회에 꾸준히 참석하여 축구 실력을 뽐내기도 하는 등 그의 축구사랑 열기가 뜨겁게 느껴진다.
이렇듯 STC의 경영인으로서 늘 바쁜 삶을 사는 이 회장은, 그룹 창립 이래로 북한 어린이를 돕는가 하면 소년소녀 가장 생활보조 지원, 장애인 후원, 스포츠 꿈나무 육성 및 지원 등 사회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 3월 20일은 STC가 창립 16주년을 맞은 날로서, 이 회장은 “평소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공헌 분야에 대해 신념을 지니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사회봉사 활동과 각종 문화, 봉사, 지원사업을 실천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STC를 필요로 하는 곳을 발굴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함없는 신념과 의지로 생명과학 발전에 공헌
21세기는 생명과학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만큼 인류의 건강과 행복은 21세기의 화두다. 이 회장은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는 앞 다투어 의약분야, 농업화학분야, 유전공학분야 등으로 진출하여 국가간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며, “특히 농업분야에서는 이미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적용한 농산물이 생산, 시판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전자를 조작한 농산물들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BT 산업에 대해 조언했다.
“우리 STC그룹은 이러한 점을 진지하게 인지하며 향후 생명과학 분야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과감한 투자를 하고, 변함없는 신념과 의지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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