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한국골프를 이끌어 갈 골프 꿈나무들의 축제 한마당인 ‘일송배 제28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15일부터 레이크힐스 제주CC에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주니어 골프 육성을 목적으로 창설돼 올해 28회째를 맞는 권위 있는 골프 이벤트로서 2004년부터 레이크힐스 골프&리조트 그룹에서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여 신지애 선수와 허인회 선수를 비롯한 수많은 스타들이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되었다.
대회 주최사인 레이크힐스 골프 & 리조트 그룹은 전국 5개의 골프장과 5개의 골프텔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골프&리조트 전문 기업으로 대한민국 골프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앞장서 왔으며 특히, 일송체육진흥재단을 설립하여 골프 꿈나무 육성에 일조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예년과 다름없이 재단을 통해 일금 3천만원을 주니어 육성 기금으로 기탁한다.
2009년에 이어 2회 연속 대회를 개최하는 레이크힐스 제주CC는 2002년에 개장한 27홀 회원제 코스로 2006년 KLPGA 레이크힐스클래식, 2007년 KPGA 레이크힐스오픈을 성공적으로 치루면서 프로들이 코스의 칭찬을 빼놓지 않을 만큼 명품으로 인정한 골프장이다. 북으로 한라산의 비경과 남으로 시원한 태평양의 경취를 맛 볼 수 있으며 원시림과 화산석, 평원, 호수와 폭포 등이 멋지게 어우러져 독특한 향취를 느낄 수 있어 제주의 특성을 고스란히 코스에 옮겨놓은 환경친화적 골프장으로 손꼽힌다.
남,여 초,중,고등부로 나눠 1일 18홀씩 3일간 총 54홀 스트로크플레이에 의거 순위를 결정짓는 이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 주니어 상비군 포인트 점수가 주어지는 공식대회로서 올해 협회가 주관한 아마추어 골프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으며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마지막 학생대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2009년에 ‘제주 골프의 희망’ 국가대표 한정은 선수의 역전 우승과 여중부 1,2,3위를 휩쓸면서 보여 주었던 제주 골프의 위력을 올해 대회에서도 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