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 개최
김내철은 2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6 메인이벤트로 후쿠다 리키와 대결한다. 두 파이터의 대결은 미들급 컨텐더 결정전이다. 승자는 차정환과 최영이 벌이는 미들급 타이틀전 승자와 챔피언 벨트를 놓고 대결한다. [자료_로드FC]
“진짜가 왔구나” 김내철 VS 후쿠다 리키 ▲ 김내철은 ROAD FC에서 무패행진인 실력파 파이터다. 2012년 3월 24일 ROAD FC 007에서 최재현을 꺾은 뒤 6경기를 내리 승리했다. 라이트 헤비급으로 활동하다 미들급으로 전향했지만, 연승을 이어가는 저력을 보여줬다.
“진짜가 왔구나” 후쿠다 리키와의 대결이 결정된 후 김내철(32, 팀파시/웨스트짐)이 첫 느낌을 표현한 말이다.
팬들에게 김내철은 지난해 9월 XIAOMI ROAD FC 033에서 ‘흑곰’ 박정교와 명 경기를 펼친 승부사로 익숙하다. 당시 김내철은 박정교와 3라운드 내내 치고, 받으며 난타전의 끝을 보여줬다. 워낙 호평을 받은 경기였기에 2016 ROAD FC 어워즈 BEST OF THE FIGHT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팬들에게 격투기의 재미를 알려준 진정한 명승부였다.
김내철은 “처음엔 기대를 안 했는데, 주위에서 하도 잘 싸웠다는 말을 많이 해주셔서 조금 기대했던 건 사실이다. (문제훈, 김민우 선수가) 우리보다 잘했으니까 상을 못 받았다고 생각한다. 매경기 그런 경기를 하고 싶다. 올해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교와의 대결로 크게 주목받았지만, 사실 김내철은 ROAD FC에서 무패행진인 실력파 파이터다. 2012년 3월 24일 ROAD FC 007에서 최재현을 꺾은 뒤 6경기를 내리 승리했다. 라이트 헤비급으로 활동하다 미들급으로 전향했지만, 연승을 이어가는 저력을 보여준 것이다.
이렇게 연승행진을 달리며 적수가 없을 것 같은 김내철에게 고비(?)가 찾아왔다. 김내철 스스로 “진짜가 왔구나”라고 말할 정도의 강자랑 맞붙게 됐다. 바로 ROAD FC 미들급 前 챔피언 후쿠다 리키(36, 그라바카)다.
후쿠다 리키는 ROAD FC 미들급 최정상 파이터다. 뛰어난 복싱 기술에 레슬링 기술도 갖춰 상대하기 까다롭다. 특히 클린치 상황에서 펼치는 더티 복싱은 ‘치트키’와도 같다. 후쿠다 리키와 상대했던 파이터들은 더티 복싱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후쿠다 리키를 제압했던 차정환도 더티 복싱에 당하지 않기 위해 거리를 벌리며 대응했지만, 많은 데미지를 입으며 고생했다.
그럼에도 김내철은 후쿠다 리키와 정면으로 맞설 생각이다. 도망가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후쿠다 리키를 훌륭한 파이터로 인정했지만, 충분히 이길 가능성이 있다는 뜻.
김내철은 “(차)정환이 형과의 대결을 보고 가능성을 봤다. 후쿠다 리키 선수의 강점은 복싱과 레슬링 기술, 큰 무대 경험이다. 장점이 진짜 많은 선수다. 하지만 약점도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잘하는 것을 하면서 도망가지 않고 싸우려고 한다. 후쿠다 리키 선수도 사람이니까 준비한대로만 하면 가능성이 있다”라며 대결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2017년 새해가 밝으며 김내철은 올해 목표를 세웠다. 그의 목표는 ROAD FC 미들급 챔피언이 되어 코치들과 함께 여행을 가는 것이다. 확실한 목표가 있기에 어느 때보다도 의지가 불타오르는 김내철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서 타이틀전에 가고, 챔피언이 되면 코치들과 여행을 가기로 약속했다. 목표가 있으니까 동기부여도 되고, 더 열심히 운동하게 된다. 그 꿈을 이루고 싶다. 주변에서도 ‘타이틀전 할 때가 됐다.’고 격려를 많이 해주셔서 자신감이 생겼다. 부족한 점을 채우려고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위승배 감독님, 팀파시, 웨스트짐 가족분들에게 항상 감사하다. 시합을 잡아주신 대표님과 ROAD FC 직원분들께도 정말로 감사드린다. 선수니까 경기로 보답해드리고,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2017년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 개최
ROAD FC는 2017년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을 개최한다. 이 토너먼트에 일본, 브라질 등 전세계 각 단체 챔피언 출신들을 비롯한 강자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챔피언 출신의 강자들이 몰려들며 100만불 토너먼트는 MMA 파이터들의 전쟁이 될 전망이다.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는 지난 1월 28일 필리핀 URCC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이 열렸고 2월 11일에는 한국에서 인터내셔널 예선, 2월 18일에는 MFP에서 러시아 예선, 3월 20일에는 DEEP에서 일본 지역 예선이 개최될 예정이다.
‘태권 파이터’ 홍영기, ‘한국 혼혈’ 레오 쿤츠와 빅뱅 ▲ 홍영기가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에 도전한 이유도 강자들과 맞붙고 싶은 열망 때문이다. 태권도의 강함을 전 세계에 증명한다는 사명감이 동기부여로 홍영기를 자극하고 있다.
“토너먼트서 태권도 증명”
‘태권 파이터’ 홍영기(33, 팀강남/압구정짐)가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에 도전한다. 전세계인이 지켜보는 무대에서 태권도의 강함을 알린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는 전세계 MMA 역사상 전례 없는 거액의 상금이 걸려있다. 전 세계 강자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으로 토너먼트 참가 선수들과 팬들이 큰 기대를 갖고 있다. 홍영기가 토너먼트에 도전한 이유도 강자들과 맞붙고 싶은 열망 때문이다. 태권도의 강함을 전 세계에 증명한다는 사명감이 동기부여로 홍영기를 자극하고 있다.
“100만 불이라는 상금이 욕심나서 도전한다기보다는 강자들과 싸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태권도의 강함을 증명하기 위해 주먹이 운다에 도전했던 것처럼 강한 선수들을 상대로 태권도의 강함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다.”
홍영기가 출전하는 인터내셔널 예선 1라운드는 2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6에서 펼쳐진다. 홍영기와 대결할 상대는 ‘한국계 미국인’ 레오 쿤츠(34, 아메리칸 탑 팀). 국적은 미국이지만, 어머니가 한국인이라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혼혈이다. 태권도를 수련한 경험도 어머니의 고향, 우리나라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있다. 지난 2015년 11월에는 한국에서 개최된 대회에 출전해 방태현과 팽팽한 접전을 벌여 국내 팬들에게 스스로를 각인했다.
레오 쿤츠가 태권도를 수련한 것을 홍영기도 알고 있었다. 태권도를 MMA에 활용하는 것에 대해 태권도인이자 동업자로서 고마워하기도 했다.
“태권도를 MMA에 쓰는 파이터로 미국에서 활동했던 것에 대해 태권도인의 한명으로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어쨌든 한사람은 승리하고 한사람은 패배하겠지만, 태권도인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멋지게 싸웠으면 좋겠다.”
홍영기와 레오 쿤츠는 태권도가 얼마나 박진감 넘치는 무술인지 MMA에서 보여줘 왔다. 자신이 수련한 종목에 대한 사랑도 넘친다. 세계 최고의 강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무대이자 태권도의 나라에서 펼쳐지는 태권도와 태권도의 맞대결. 태권도의 강함을 증명할 파이터는 누구일까.
‘아내 바라기’ 사사키 신지의 눈물 ▲ 지난해 12월 10일. 1라운드가 끝나기도 전에 권아솔의 펀치에 사사키 신지가 다운됐다. 강력한 파운딩 펀치까지 이어지며 사사키 신지의 눈이 풀렸다. 피, 땀, 눈물을 흘리며 해왔던 사사키 신지의 훈련이 모두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었다. 권아솔이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한 반면 사사키 신지는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100만불의 사나이’ 권아솔 향한 재도전
지난해 12월 10일. 아내를 위해 사사키 신지(37, BURST)가 케이지에 올랐다. 그의 목표는 오직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영광스런 자리에 올라 챔피언 벨트를 가지고 하고픈 말이 있었기 때문이다. 꿈을 위해 명실상부 라이트급 최강자인 챔피언 권아솔(31, 팀강남/압구정짐)을 꺾어야만 했다.
권아솔은 ‘타격 스페셜 리스트’로 불릴 정도로 타격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파이터다. 거친 독설로 상대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능력도 펀치만큼 예리하다. 극강의 그래플러인 사사키 신지가 권아솔을 꺾을 수 있는 방법은 그라운드 기술뿐이었다. 스탠딩 상황에서는 권아솔의 타격에 맞서는 것이 모험에 가까웠다.
사사키 신지는 권아솔을 그래플링 기술로 끝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허나 경기는 그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권아솔의 영리한 경기 운영에 고전하기 일쑤였다. 권아솔은 사사키 신지의 기술에 완벽한 방어로 대응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사사키 신지에게 다운을 뺏은 후에도 추가 공격을 하지 않았다. 사사키 신지에게 그래플링 공격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 작전대로 움직인 것이었다. 이렇게 권아솔은 철저히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만 만들며 사사키 신지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결국 승리도 권아솔의 몫이었다. 1라운드가 끝나기도 전에 권아솔의 펀치에 사사키 신지가 다운됐다. 강력한 파운딩 펀치까지 이어지며 사사키 신지의 눈이 풀렸다. 피, 땀, 눈물을 흘리며 해왔던 사사키 신지의 훈련이 모두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었다. 권아솔이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한 반면 사사키 신지는 고개를 숙였다.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서 빛과 그림자는 분명했다.
패했음에도 사사키 신지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입을 통해 감동적인 사연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응원해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열심히 싸웠지만, 권아솔 선수 역시 챔피언으로서 강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 왼쪽 허벅지에 딸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딸을 위해 강한 아버지가 되고 싶었지만, 지금은 역부족이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딸에 대한 사랑을 전한 뒤였다.
“제가 만약 이겼다면 벨트를 휘감고 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는데, 해도 되겠습니까?”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뗀 사사키 신지는 “케이지 밖에 제 부인이 와있습니다. 제 아내는 세계적인 선수였지만, 한 번도 챔피언 벨트를 가진 적이 없습니다. 이번에 제가 벨트를 가졌었다면 부인과 함께한 벨트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사사키 신지의 감동적인 사연에 관중들도 박수로 그를 지지했다. 그의 아내 후지이 메구미도 남편을 바라보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날의 일로 사사키 신지는 한국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일본 파이터가 됐다. 그의 SNS를 통해 많은 한국팬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사키 신지도 감사한 마음에 한국팬들에게 한국어로 답변했다. 한국인이 아니기에 한국어로 쓰는 답변이 느렸지만, 그는 정성을 다해 한국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017년 ROAD FC (로드FC)는 100만불 토너먼트 예선을 전 세계에서 열며 본격적으로 ‘100만불의 사나이’ 권아솔에게 도전할 옥석을 가려낸다. 최종 1인이 된 파이터만이 권아솔과 대결할 수 있다. 권아솔을 이겨야 100만불의 상금과 ROAD FC 라이트급 타이틀을 차지한다. 사사키 신지 역시 인터내셔널 예선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다시 권아솔에게 도전하기 위해 발걸음을 뗀다.
그의 100만불 토너먼트 도전은 이유가 있다. 아내를 위해 ROAD FC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가 첫 번째고, ROAD FC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가 두 번째, 마지막 이유는 격투가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다.
사사키 신지는 권아솔과의 경기 패해 후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에 도전하는 것은 돈 때문이 아닙니다. 제가 좋아하는 ROAD FC에 도움이 되고 싶고, 모든 분들께 제 격투기를 보여주며 제 자신이 격투가로서 성장하기 위해서입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100만불 토너먼트에 나서는 사사키 신지의 첫 상대는 중국의 알버트 쳉이다. 타격과 그라운드 능력을 모두 갖춘 파이터로 클린치 싸움에서의 니킥에 능하다. ROAD FC에서 두 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했다. 알버트 쳉을 이겨야만 사사키 신지는 예선 2라운드에 올라갈 수 있다.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을 향한 사사키 신지의 여정은 험난하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다. 아내를 위해 반드시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이 돼야 한다. 아내에게 선물하는 챔피언 벨트만큼 그에게 가치 있는 것은 없다. 아내를 위한 사사키 신지의 두 번째 도전기. 그는 간절히 바라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 100만불 토너먼트로 ROAD FC 전격 복귀 ▲ 남의철이 UFC로 이적해 2014년 3월 카즈키 도쿠도메와의 대결을 시작으로 세 경기에 출전했다. 100만불 토너먼트 참가로 ROAD FC에 약 3년 6개월 만에 복귀한다. 남의철은 ROAD 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 출신으로 국내 라이트급의 손꼽히는 강자다. 저돌적인 경기 스타일로 ‘코리안 불도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화끈한 경기로 유명하다.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36, 사내남 격투기)이 100만불 토너먼트를 통해 ROAD FC에 복귀한다.
남의철은 ROAD 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 출신으로 국내 라이트급의 손꼽히는 강자다. 저돌적인 경기 스타일로 ‘코리안 불도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화끈한 경기로 유명하다. UFC로 이적해 2014년 3월 카즈키 도쿠도메와의 대결을 시작으로 세 경기에 출전했다. 100만불 토너먼트 참가로 ROAD FC에 약 3년 6개월 만에 복귀한다.
ROAD FC는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예우로 남의철에게 100만불 토너먼트 인터내셔널 예선 2라운드 진출 시드를 제공한다. 남의철의 ROAD FC 복귀전은 4월이 될 예정이며 상대는 인터내셔널 예선 1라운드를 통과한 파이터 중 한명이 된다.
남의철은 “선수로서 1년 만의 복귀인데, 그동안 꾸준히 훈련해왔고, 강해지고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내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무대가 ROAD FC라서 기쁘고 친정에 온 것 같다. 은퇴도 ROAD FC에서 할 생각이다”라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스캔들의 주인공’ 박대성, 권아솔 잡으러 100만불 토너먼트 도전장
크레이지 독’ 박대성(24, TEAM MOB)이 명예회복을 위해 100만불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박대성은 2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6에서 100만불 토너먼트 인터내셔널 지역예선에서 브라질의 호드리고 카포랄(34, ESPADA MMA)과 맞붙는다.
2013년 데뷔해 MMA 전적 5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박대성은 4연승 중인 파이터다. 케이지에서는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의 조화, 케이지 밖에서는 거친 독설로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군대에서 전역 후 뛴 첫 경기에서 5전 전승의 김경표를 물리치며 라이트급 돌풍의 핵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또한 이 경기에서 승리 후 ‘스페셜 로드걸’ 최설화의 허리를 끌어안으며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박대성이 100만불 토너먼트에서 상대할 파이터는 브라질의 호드리고 카포랄(34, ESPADA MMA)이다. 중국 RUFF 챔피언 출신이며 15년이 넘게 주짓수를 연마한 블랙벨트 소유자다. 주짓수 아시아 지부장이기도 하다. 호드리고 카포랄이 소속된 아토스 주짓수는 주짓수계의 ‘레알 마드리드’로 불릴 정도로 스타군단이다.
ROAD FC 권영복 실장은 “박대성은 유도, 레슬링, 복싱, 삼보 등 여러 가지 무술을 연마해 탄탄한 실력을 갖고 있는 선수다. 논란 속에 좋은 실력이 가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상대인 호드리고 카포랄이 챔피언 출신이고, 주짓수에서 뛰어난 능력을 가진 선수이기에 멋진 경기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일본 열도를 경악케 한 프로레슬러 요시코 히라노, ROAD FC 데뷔 ▲ 상대 선수에게 안면함몰 부상을 입혔던 일본 프로레슬러 요시코 히라노(24, SEAdLINNNG)가 ROAD FC에 전격 데뷔한다. 요시코 히라노는 “프로레슬링 무대에서는 나의 기술을 받아낼 선수가 없어서 아쉬움이 있었다. 그것이 ROAD FC에 도전하게 된 이유이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강력한 경기 보여줄 것이다”라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상대 선수에게 안면함몰 부상을 입혔던 일본 프로레슬러 요시코 히라노(24, SEAdLINNNG)가 ROAD FC에 전격 데뷔한다. 요시코 히라노는 2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6에 출전한다.
요시코 히라노의 ROAD FC(로드FC) 데뷔는 평소 종합격투기에 관심을 갖고 있던 요시코 히라노의 가능성을 알아본 일본 관계자의 적극적인 추천에 의해 성사 되었다. 또한 요시코 히라노는 추후 본인이 몸담고 있는 레슬링 단체 시들링과 종합격투기 무대를 병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혀왔다.
요시코 히라노는 “프로레슬링 무대에서는 나의 기술을 받아낼 선수가 없어서 아쉬움이 있었다. 그것이 ROAD FC에 도전하게 된 이유이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강력한 경기 보여줄 것이다”라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요시코 히라노는 지난 2015년 2월 22일 일본 프로레슬링 단체 월드 오브 스타덤에서 야스카와 아쿠토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다. 당시 요시코 히라노는 프로레슬링의 일반적인 룰을 깨고 상대 선수의 안면을 계속해서 타격하는 반칙을 저질렀다.
해당 경기로 상대 선수는 광대뼈, 코뼈, 안와골절과 양쪽 눈의 망막진탕 증세까지 보이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그 결과로 요시코 히라노는 챔피언 벨트를 박탈당했으며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 일로 은퇴 선언을 했던 요시코 히라노는 2016년 3월 7일 프로레슬러로 복귀했다. 약 1년 만에 출전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고, 지난 6월 5일 CATCH THE WAVE 2016 토너먼트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ROAD FC 권영복 실장은 “프로레슬러로 활동했던 요시코 히라노가 ROAD FC에 데뷔하게 됐다. 처음 치르는 종합격투기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요시코 히라노의 상대도 곧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