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소장품전 ‘The Magic of Dia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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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소장품전 ‘The Magic of Diamond’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0.09.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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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20세기 중반까지, 다이아몬드 작품의 본래적 의미와 예술적 가치 추적

까르띠에 코리아는 오는 11월 11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청담동에 있는 까르띠에 청담 메종 부띠끄에서 까르띠에 컬렉션이 소장하고 있는 1900년대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제작된 다이아몬드 작품 등으로 구성된《Cartier, The Magic of Diamond》展을 개최한다.

이번 《Cartier, The Magic of Diamond》展에 소개되는 까르띠에 컬렉션은 프랑스 파리의 프티 팔레 미술관(1989), 영국의 대영박물관(1997), 뉴욕의 메트로폴리탄박물관(1997-8) 등과 같이 명성 있는 기관에서 이미 소개한 바 있는 근대공예사의 중요한 보고(寶庫)이다.
 
까르띠에 청담 메종 부띠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847년 까르띠에 창립이래, 최고의 다이아몬드와 최고의 기술력 그리고 최고의 장인들이 품어내었던 까르띠에의 열정과 160 여 년의 노하우를 알리고자 한다. 또한 까르띠에 컬렉션의 작품을 통하여 전통적인 가치와 동시에 현대적인 미감을 추구하였던 유럽 공예의 특성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까르띠에 컬렉션의 작품 중, 다이아몬드를 주 재료로 사용한 작품들이 전시 된다. 출품된 작품들은 당시 최고의 전문가들이 뛰어난 공예 기술로 제작한 작품들이며, 까르띠에의 작품이 어떻게 기술적으로 발전되었는지 살펴볼 수 있는 동시에 하나하나의 작품에 깃든 세공인의 장인정신까지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설명>
*까르띠에01-마리 보나파르트의 티아라, 까르띠에 파리 1907 - 그리스의 왕자 조지(George) 15세와 마리 보나파르트(Marie Bonaparte: 뤼시엔 보나파르트(Lucien Bonaparte: 나폴레옹 형제 중 한 명)의 증손녀)와의 결혼 선물로 까르띠에 파리에서 제작한 이 작품은 뤼드라뻬(rue de la Paix) 13번지에 있는 까르띠에 부띠끄의 윈도우에 전시되었다.

*까르띠에02-바주밴드((upper arm bracelet), 까르띠에 런던 1922년 - 여성 및 남성도 착용한 바주 밴드는 무굴(Mughal) 왕조(16-17세기)때, 인디언들이 착용한 전통적인 팔찌이다. 이 작품은 까르띠에에서 처음으로 제작한 장신구로 팔 부위의 굴곡에 맞추어 플래티넘을 최대한 유연하게 가공한 것이 특징이다.

*까르띠에03-클립 형식의 장미 브로치, 까르띠에 런던 1938년 - 마가렛 공주는 1953년  6월 2일 웨스트민터 성당에서 열린 그녀의 여동생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에 이 브로치를 착용하였다 (*마가렛 공주(1930 – 2002)는 조지 6세와 엘리자베스 여왕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 딸이며, 엘리자베스 2세의 자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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