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식테이블 지원, 나트륨 줄이기, 위생등급제 등 사업 다양화

[시사매거진]전남 고흥군이 위생적이고 안전하며 건강한 먹거리를 보급과 지역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해 2017년 음식문화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고흥군이 추진할 음식문화개선사업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행 △나트륨 저감화 사업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 △공직자 음식점 견문보고제 시행 △‘깨끗하고, 친절하고 맛있고’ 3GO 릴레이 캠페인 등으로 타 시군과 차별화된 선진 음식문화를 선도해 나간다.
먼저, 군은 올해부터 위생등급제를 실시해 기존에 운영 중인 모범음식점 지정(41개소)을 통한 좋은 식단제와 연계해 관내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노약자와 장애인들의 음식점 이용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해 군비 50%를 지원(200만 원 한도)한다.
또한,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음식점 일대일 담당제를 통해 음식점 불편사항 등을 개선해 나가면서 친절업소에 대해서는 표창장도 수여한다.
이와 함께, 일일 나트륨 섭취량 조절을 위해 삼삼하고 건강한 밥상 만들기 캠페인을 비롯해 삼삼급식소 시범운영, 저염식 꼬마요리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고흥군은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는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기본안전 수칙 위주로 집중 점검하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위생 관련단체와 협력해 자율지도 기능을 활성화하는 등 식중독 발생예방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식품안전관리 및 음식문화개선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년에도 먹거리를 통한 다시 찾고 싶은 고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음식문화개선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