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와 사랑으로 참 된 봉사를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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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 사랑으로 참 된 봉사를 실천한다
  • 양성빈 본부장
  • 승인 2010.09.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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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봉사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봉사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

‘봉사’라는 이름 아래 모든 분야에 걸쳐 활동하고 있는 라이온스클럽은 전 세계 지역 공동체를 위한 봉사 단체다. 지난 1917년 설립 이후 공원 청소 등의 작은 일에서부터 크게는 전 세계 시각 장애인의 시력을 되찾아주는 대규모 사업에 참여하며 세계적인 봉사단체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은 경제성장과 함께 202개의 라이온스 국가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과 세계발전을 위해 봉사의 영역을 넓혀야 한다는 신념으로 미국인 멜빈 존스(Melvin Jones: 1879~1961)에 의해 창설된 라이온스클럽은 1917년 10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시에서 조직된 국제적 사회봉사 단체다. 전 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현재 202개 국가에서 클럽 수 4만 5,000여 개, 150만 명에 이르는 남녀 회원들이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전 세계 지역 공동체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59년 2월 서울 라이온스클럽의 발족을 기점으로 발전을 거듭하여 1995년 7월 서울에서 제78차 세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 15개 지구, 1,300여 개의 단위 클럽으로 미국, 일본, 인도에 이어 세계 제4위라는 명실상부한 지도국의 위치에 있다.

작게는 공원 청소처럼 작은 일에서부터 크게는 전 세계 시력보존, 맹인복지, 시민봉사, 청력보존, 농촌복지, 교육봉사 등을 주요활동으로 청소년 봉사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참봉사의 정신을 뿌리 깊게 심어주고 있으며 환경 개선 사업, 장애인들을 위한 주택건설, 당뇨병 교육, 청력 보존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또한 전 세계 재해 구조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운영하며 세계적인 봉사단체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라이온스클럽은 우리나라에서도 활발하게 봉사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그 중, 구미동광라이온스클럽(황태원 회장)의 활동은 참여와 사랑으로 함께하는 봉사실천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랑과 봉사로 지역발전의 진정한 초석으로 자리매김

올해로 7주년을 맞이한 구미동광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03년 12월30일 구미강동라이온스클럽(초대회장 신형수 L)헌장전수로 개원하여 2010년 7월2일자로 355-H지구에서 356-E지구로 소속이 변경되었다. 이와 함께 8대 회장으로 황태원 회장의 취임과 함께 의욕적인 활동을 펼치고자 ‘강동’에서 ‘동광 (東曠: 동녁동 밝을광)’으로 명칭을 개명하며 힘찬 출발을 시작한 구미동광라이온스클럽은 ‘사랑과 봉사’를 슬로건으로 내실을 기하는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30여 명 회원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적극적인 참여, 선배회원들의 지도와 가르침으로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구미동광라이온스클럽에 있어 가장 시급한 문제는 회원확보에 있다는 판단아래 우선 지역의 덕망 있는 회원을 모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장 시급한 것은 회원확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 연말까지 10명의 신입회원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명의 신입회원이 구미동광라이온스클럽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기존회원들의 노력과 찬성으로 지역사회의 덕망 있으신 분들이 함께 가족이 되어 앞으로도 지역봉사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봉사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사랑과 봉사’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모든 회원이 서로 사랑하고 단합하여 클럽내의 내부결속을 다지고 탄탄히 하여 단합된 힘을 보여줄 것이라는 구미동광라이온스클럽은 하반기에는 회원들의 참여와 봉사로 의료봉사 및 독거노인돌보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사실 그동안 구미동광라이온스클럽은 지역적인 특성상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공단도시로서 그동안 크게 발전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신도시로서 크게 발전할 수 있을 무한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때문에 앞으로는 지역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황태원 회장. 그는 “구미동광라이온스클럽이 그 일을 하나하나 실현해 갈 것입니다”라고 피력하며 “그동안 강동라이온스클럽에서 시절에 갖고 있었던 여러 가지 불협화음을 모두 떨쳐버리고 동광라이온스클럽의 새롭게 개명한 거처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서로 도와주고 단합하여 지역발전과 각 개인회원들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참다운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현
매년 정기적으로 펼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훈훈한 사랑을 선사하고 있는 구미동광라이온스클럽. 물질적인 지원 역시 중요하지만 진정 중요한 것은 참다운 봉사정신을 가지고 직접 참여하며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07년 12월30일 가족회원, 장학생 가족 포함하여 60여 명이 참석했던 ‘송년의 밤’ 행사를 인근 초·중 5개 학교의 모범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하며 참 봉사를 실천했다. 또 지난 2008년 2월17일에는 기름 유출로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했던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으로 기름제거 작업에 동참했다. 당시에도 새벽 일찍 출발하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회원을 비롯해 가족회원, 심지어 아이들까지 동참하며 참된 봉사를 실천했다.

 

이 밖에도 지난 ‘창립 제7주년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에 몇 시간만 쓰고 버려지는 화환을 받기보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화환대신 쌀로 대신 축하선물을 받기로 하여 초청장을 발송했다.

황태원 회장은 “여러분들이 그 취지를 받아들여 많은 양의 쌀을 축하선물로 보내주어 뜻 깊은 일에 쓸 수 있었습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자신의 사업장 옆에 위치해 있는 구미동광라이온스 사무실을 보면서 봉사의 꿈을 키워온 황태원 회장은 기회가 되면 ‘봉사를 통해 지역을 섬기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한다. 그러 중 지인의 권유로 클럽의 회원이 되었고 현재 3년의 라이온활동을 하면서 봉사에 대한 참 보람과 기쁨을 알게 되면서 함께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구미 공단 (주)KEC에서 20년 정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최우수사원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는 등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항상 최선의 모습을 보여 왔던 그의 모습에서 알 수 있듯 그는 지역의 일꾼으로서의 열정이 대단하다.
“구미동광라이온스클럽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지역민들을 위해 작은 것부터 찾아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봉사해 나갈 것입니다”라는 그의 말에 동광라이온스클럽에 대한 애착과 사랑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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