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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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2.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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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

[시사매거진]음성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총 9,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야생동물 예방 시설인 전기울타리, 조류퇴치기, 철조망, 방조망 설치비용을 농가당 1천만 원(농가 자부담 포함) 한도로 60%까지 지원한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24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음성군 거주민으로 관내에 경작지가 있어야 하며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장소 △멸종위기종으로 인한 피해발생 장소 △과수·화훼, 특용작물 재배장소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가 선정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54농가에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했으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의 효과 제고를 위해 상반기에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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