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문화 선진화, 광고물 관리제도 개선 등 4개 분야 23개 과제

[시사매거진]울산시는 광역시 승격 20주년 ’2017 울산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선진간판문화의 정착을 위해 중앙부처 및 구·군과 연계한 ‘2017년 옥외광고물 관리 종합계획’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아름다운 옥외광고문화 조성을 통한 도시 품격 제고’를 목표로 4대 추진전략, 23개 과제로 짜였다.
추진전략은 △아름다운 간판문화 선진화운동 추진 △효율적 광고물 관리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 △불법 광고물의 정비와 단속의 강화를 통한 쾌적한 도시조성 △획기적인 옥외광고 문화 수준 개선 및 홍보 강화 등이다.
주요 추진과제를 보면
간판문화 선진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17회 울산옥외광고대상전을 올해 10월에 개최하여 37점에 대한 시상과 전시를 한다.
옥외광고 모범업체 인증제를 추진하고,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을 전 구·군으로 확대, 좋은 간판달기 캠페인을 추진하여 미관을 개선하는 등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광고물 정비 제도개선 추진을 위해, 옥외광고물 허가 및 신고 대행센터 운영, 옥외광고물 재난방재단을 2개 반 44명으로 운영한다.
특히, 울산시는 간판개선 시범사업으로 남구 바보사거리 대학로 476m에 4억 7,000만 원을 투입해 120개 업소의 간판을, 중구 태화·우정시장 450개 업소에 9억 원을 들여 간판을 설치하는 등 낡고 노후화된 간판을 일제 정비하여 쾌적한 도시경관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불법광고물 정비 및 단속강화를 위해 일제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 옥외광고업자 관리를 강화, 시, 구·군 합동으로 공휴일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울산개최 중앙행사 등을 대비해 불법광고물 정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옥외광고 개선 홍보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옥외광고업자 마인드 함양 교육을 실시해 옥외광고업 등록업체 관리를 강화는 물론 옥외광고물관련 구·군 광고협회와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옥외광고협회 등 시민단체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옥외광고행정 피드백을 통해 구·군 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주말을 이용한 불법 현수막 게시 등 신종 불법 광고물 이 지속되고 있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을 확대하는 등 불법 광고물에 대한 엄정한 법질서 확립과 더불어 옥외광고물의 선진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