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실 지상 이전, 배수펌프 성능 향상, 터널등 교체, 구조물 보수 등

[시사매거진] 울산 종합건설본부는 오는 2월 6일부터 3월 1일까지 상방지하차도 시설 개선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18호 태풍 ‘차바’ 내습으로 시간당 124㎜(누적 266㎜)라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상방지하차도에 대하여 응급복구 후, 이번에 7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시설개선 공사를 실시한다.
공사 주요 내용으로는 침수로 인한 전기차단 방지를 위해 전기실을 지하에서 지상으로 이전, 배수펌프 성능 향상, LED터널등 교체, 구조물 보수공사 등이다.
종합건설본부는 이번 공사 기간 중 상방지하차도의 심야 통행 제한이 불가피함에 따라 통제 기간 중 경찰서와 협조하여 지하차도 옆길로 차량을 우회토록 할 계획이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공사 기간 중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기후 변화로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도로 시설물에 대한 재해예방 기능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