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달인, 르노자동차 최균석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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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달인, 르노자동차 최균석이 떴다
  • 이시복 기자/장용준 기자
  • 승인 2010.09.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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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일관(初志一貫)의 자세로 고객 섬김 서비스 실시

자고로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이는 부지런한 사람이 그러지 않은 이보다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다는 의미. 특히 꾸준한 진정성으로 승부하는 세일즈업계에서는 부지런함만이 성공의 진리로 통하고 있다. 새벽부터 밤늦은 저녁까지 하루 24시간을 열심히 일하고 있는 르노자동차 최균석 팀장은 부지런함의 대명사다. 매사 근면 성실한 태도로 더욱 전진해 가고 있는 그는 오늘도 자신을 기다리는 고객들을 향하여 힘차게 발을 내딛는다.

최균석 팀장은 과거를 회상하며 “세월이 화살처럼 빠르게 흘러갔다”고 말했다. 당시 취업걱정을 하던 평범한 대학생이던 그는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반드시 성취해야 하는 고집이 센 청년이었다. 특히 공부 욕심이 컸다. 넓은 시야와 깊은 식견을 갖추기 위해서는 외국 유학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최 팀장은 학교를 휴학한 후 6개월 간 막노동 일을 하며 한 푼 두 푼 모았다. 그리곤 무작정 미국으로 향했다. 미국에서의 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1년 넘게 낮에는 학교생활을, 밤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신의 손으로 모든 것을 해결했다.
포기할 줄 모르는 끈기와 할 수 있다는 당당한 자신감에 사로잡혔던 20대 시절의 최 팀장. 이젠 그가 자동차 세일즈 업계를 접수하러 왔다. 그리고 그 꿈은 서서히 이루어져 가고 있다.

판매=꾸준한 고객관리가 성공법칙
최 팀장은 어린 시절부터 유난히 자동차를 좋아했다.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온갖 자동차의 이름을 줄줄 외우고 다닐 만큼 자동차라면 자다가도 벌떡 깰 때가 부지기수였다. 최 팀장은 이왕 하는 일 자신이 좋아하는 자동차를 매일 만지고, 눈으로 보면서 노력한 만큼 고수익과 명성을 알리고 싶어 르노자동차에 입사했다.

 

입사 초기부터 30만 원짜리 중고승용차로 전국방방 곳곳을 누비며 수년 째 고객들을 만나오고 있는 최 팀장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스타일이다. 결과가 좋든 나쁘든 상관없다는 것이 최 팀장의 논리. 이는 결과보단 도전하는 자체에 큰 의미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 팀장은 흰 와이셔츠가 땀으로 도배될 만큼 전단지를 돌리며 최균석이란 하나의 상품을 판매했다. 헌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한 가지 있다. 적극적인 홍보만큼이나 꾸준한 고객관리가 중요하다는 것. 최 팀장은 그러한 일환으로 매년 고객들의 성향이 조금씩 바뀐다는 것을 간파해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100% 충족시키고자 꾸준히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고 있다.

 

고객들 역시 최 팀장의 이러한 노력을 잘 아는지라 그의 후원자가 되기를 자처해 최 팀장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다.
하지만 최 팀장에게도 혹독한 시련의 시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입사 초 사무실에서 나오면 영업을 하러 가야 되는데 갈 곳이 없었다. 사회 경력도 전무하고 아는 지인이라고는 가족들과 학창시절 친구들 밖에 없었기에 막막하고 두려웠다는 것. 이 뿐만이 아니었다. 세일즈 활동에 점차 적응해갈 때 쯤, 하루는 몸이 불덩이처럼 뜨거워졌다. 하지만 직업의 특성상 아픈 몸을 이끌고 아무렇지 않은 표정을 지으며 타인을 만나야했다. 이에 최 팀장은 생각을 조금만 바꿔보기로 결심했다. ‘포기하지말자. 평범하게 살고 싶지 않다’란 마음가짐으로 7년을 달려온 최 팀장은 결국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최고의 영업사업 반열에 등극했다.

 

최 팀장은 세일즈란 직업에 대하여 굉장히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공장에 비유했다. “원재료에서 하나의 제품으로 완성되는 것 같이 자동차 영업도 고객 창출에서 계약 및 차량 인도, 그리고 지속적인 고객관리까지 여러 단계가 있다. 세일즈는 이 모든 것을 직접 생각하고 실행하는 매력적이고 멋있는 직업이다.”
늘 언제나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치는 르노자동차의 최균석 팀장.
이런 사람에게 또 하나의 발 ‘자동차’ 구매를 맡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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