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약초의 공급으로 산삼의 저변확대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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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약초의 공급으로 산삼의 저변확대에 앞장서
  • 신현희 기자/신혜영 기자
  • 승인 2010.09.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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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면역력과 기력을 회복시켜 주는 산삼 관련 제품의 대중화

‘하늘이 내린 영약’이라는 산삼이 우리의 먹을거리와 어우러지면서 한층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 비싼 가격과 희소성으로 접하기 힘들었던 산삼이 최근 산양산삼 등으로 일반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것. 특히 여름 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각종 면역력과 기력을 회복시켜 주어 일등공신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현대인들 삶의 키워드는 바로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 사느냐”하는 것이다.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운동, 식이요법, 건강식품 등의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중 우리 고유 문화와 밀접한 산삼류의 제품은 건강관련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으로 빠르게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효능에서 앞서가는 우리 고유의 ‘산삼’

효능에서 앞서가는 우리 고유의 ‘산삼’
산삼은 그 효능이 예로부터 널리 알려져 있었으며 본디 심마니라 칭하는 전문 채취꾼들의 고유 영역이었다. 그러나 여러 요인들로 인해 무분별한 채취가 이루어져 양이 감소했고, 점차 입지가 좁아진 심마니 또한 숫자가 줄어들며 산삼의 멸종이라는 문제를 야기하기도 했다. 이에 국내 몇몇 연구자들은 산삼의 자생지를 복원하여 대량 재배에 앞장서고 있지만 이는 원래 인간의 손을 거치지 않고 자라는 것이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삼이 귀하디 귀한 것으로 인식되는 것은 다름 아닌 그 효능 때문이다. 여러 사례를 통해 익히 알려진 산삼의 효능은 주성분인 사포닌으로부터 나오는데, 이 사포닌은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으로서 피로를 덜어주고 원기를 북돋아 주며 자연 치유력을 향상시켜 준다. 물론 사포닌은 인삼에도 함유되어 있지만 산삼은 인삼에 비해 수배에서 수십 배까지 많은 양의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기에 효능이 인삼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

이는 가끔 유명 운동선수가 산삼 덕에 좋은 경기 결과를 낳았다거나 슬럼프를 극복했다는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즉 불치병에 걸린 이가 산삼을 먹고 나았다는 것은 자연치유력이 급속히 향상되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라 설명할 수 있다.

 

이러한 산삼의 효능을 이어받은 산양산삼은 삼이 잘 자라는 깊은 산중에 산삼의 씨앗을 뿌려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키워낸 것을 말한다. 제품에 따른 차이는 있겠지만 청정 지역에서 자라 향도 특이하고 맛이 달며 면역력이 좋아 원기회복에는 이보다 좋은 것이 없다. 최근에는 이러한 제품들이 삼계탕, 초콜릿, 막걸리 등과 어우러지면서 다양한 먹을거리를 생산해 내고 있다. 산삼 관련, 고부가가치의 상품들이 개발되어 수출길까지 열린다면 국가경제에도 큰 몫을 담당하는 셈. 국가적인 지원과 관심이 요구된다.

현대인들의 기호식품으로 각광받는 산삼
이대영 대표가 약초와 인연이 된 것은 10여 년 전이다. 사업이 바빠 해외를 내 집 드나들 듯 했던 그에게 아내의 대장암이라는 비보가 날아든 것. 순간 그는 하늘이 무너진다는 것이 무엇인지 실감했다고 한다. 온갖 좋다는 것은 다 써봤지만 크게 효험이 없었고 그때부터 전국에 있는 약초를 찾아다녔고 그 효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렇게 시작된 그의 약초사랑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약초를 공급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약초와 산삼, 장뇌삼, 산양산삼 등을 유통하고 있는 (주)만송커뮤니케이션이 웰빙약초만을 공급하는 곳으로 정평이 난 것도 바로 이 대표의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는 “산삼 관련 제품들이 인체의 저항력을 증강시켜 각종 면역 기능과 자연치유력을 높여준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져 현대인들의 기호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제품력을 몸소 체험했기에 더욱 애착이 갑니다”라며 “우리 (주)만송커뮤니케이션에서는 최고의 제품으로 이 시대의 건강전도사 역할을 감당해 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질 좋고 정성스런 제품으로 산삼의 저변확대에 앞장서

그가 주목받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기업 이윤에만 연연하지 않고 산삼과 약초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다. 경상도 사나이 특유의 진실함으로 주변에 수많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그는 우리 고유의 우수한 제품을 충분히 알려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기를 바랐다. “지구촌이 점점 고령화되고 건강관련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삼’은 충분한 경쟁력과 승산이 있습니다. 고급화와 대중화를 동시에 공략한다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주)만송커뮤니케이션에서는 질 좋고 정성스런 산삼의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이대영 대표는 산삼 대가인 한영채 박사의 도움으로 제주도에도 약초사업을 시작했다. 제주에 산삼이 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 아직도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제주는 산삼이 되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제주 산삼밭은 그야말로 그림같은 장관을 이루고 있지요”라는 그는 제주도야 말로 산삼의 블루오션이라고 밝혔다.

 

질병의 치료와 병후 회복 등 신비의 명약인 산삼이 세계시장을 공략해 선점하는 날까지 노력을 늦추지 않겠다는 그의 의지가 명약 산삼의 대중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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