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지진 및 태풍 차바 이후 풍수해보험 가입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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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지진 및 태풍 차바 이후 풍수해보험 가입자 늘어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2.0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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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부산.경북 등 지진피해지역의 주택 평균 증가율 73%, 울산은 713% 증가
▲ 월별 (2015년도 동기 대비)

[시사매거진]국민안전처는 지난해 9월 12일 지진과 태풍‘차바’ 피해 이후 풍수해보험 평균 증가율(2015.9~12월 대비)이 주택 36%, 온실은 377%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9월 12일 지진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지역의 평균 증가율은 주택 73%, 온실 238%이며, 울산지역에서 주택 가입율이 큰 증가세를 보였다.

태풍‘차바’피해 주민이 신고한 풍수해보험 사고접수건은 총 1,204건으로 지금까지 약 76억8천7백만원이 지급되었고, 앞으로 지급 미확정건(61건)에 대해 약 5억3천만원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9월 12일 지진 피해와 관련하여 총 164건이 보험회사에 접수되어 약 2억7천8백만원이 지급되었고, 앞으로도 지급 미확정건(11건)에 대해 약 7천4백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에서는 주민이 저렴한 보험료를 내고 예상치 못한 재해에 스스로 대비하고, 재난피해를 입은 가입자가 신속히 피해복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풍수해보험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민안전처는 올해 풍수해보험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풍수해보험사업자 평가제*를 도입하고 경쟁력있는 보험사에게 사업참여를 개방할 계획이다.

그리고 풍수해보험 요율을 인하하는 한편 지자체에 보험료 지방비 추가지원*을 지속적으로 권고하여 주민 보험료 부담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경우 풍수해보험을 운영하는 5개 보험사에 연락하거나 관할 시·군청 재난관리부서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에 연락하면 전국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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