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및 병원안내.질병상담 등 하루 720건, 급수지원 하루 40톤

[시사매거진]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설 연휴기간 모두 5,881건(일평균 1,960건)의 119신고가 접수됐으며, 이는 119신고 벨이 44초마다 울린 셈이라고 밝혔다.
연휴 3일간(1.27~29) 화재 등 주요 소방활동 사항을 분석한 결과 화재는 모두 17건에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재산피해 152,947천원이 발생 했고, 구조는 교통ㆍ산악사고 등 105건에 37명을 구조, 구급은 473건에 사고 부상 및 질병환자 등 505명을 응급조치 및 이송했다.
지난해 설 연휴(2.8~2.10 /3일) 대비 화재는 5건이 감소하였으나 재산 피해는 46,813천원이 증가하였으며 화재발생 주요 원인은 담뱃불, 불씨방치, 음식물조리 등 화기취급 부주의가 7건으로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단락) 5건, 기계적 요인 2건, 기타 3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재발생 장소는 단독주택 7건, 상가 2건, 펜션, 우사, 음식점사무소 각각 1건, 기타 4건 등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 화재는 전년(3건)대비 4건이 늘어났다.
이외에 화재 출동결과 오인 출동도 9건으로 나타났다.
구조는 105건에 37명을 구조하여 지난해(65건 / 20명 구조)대비 40건 / 17명으로 각각 증가했고 증가 유형은 교통사고, 자연재해, 기타 안전사고 건수가 증가 한 것이며 구조인원(37명)중 교통사고 59%(22명)로 가장 많았고 50~60대가 전체의 40%로, 다음 70~80대가 16%를 차지했다.
구조 요청자 62%가 남성, 38%가 여성으로 나타났으며 설 전날인 금요일의 구조인원이 51%로 가장 높았다.
구급은 473건에 505명을 응급조치ㆍ이송하여, 지난해(603건/ 635명)대비 130건 / 130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발생 장소는 51.1%(258명)가 가정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다음 도로가 119명으로 나타났으며 질병이 있거나 과거 병력이 있는 질환자가 51%(260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 사고부상 27.7%(140명), 교통사고 19.8%(100명), 기타 5명 등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100명 중 동승자가 46%(46명), 운전자 37명, 오토바이 보행자 11명, 오토바이 4명, 기타 2명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구조 대상자와 마찬가지로 50~60대가 전체의 31%로 많으며 다음 80대~90대가 27.1%를 차지했다.
또한 연휴기간 중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의료상담은 모두 2,162건으로 하루 평균 720건을 상담, 처리하였으며 이중 약국, 병의원 등 응급의료 정보 상담이 전체의 91%를 차지하였으며 응급환자 처치지도 (5%)와 의료지도 및 질병상담을 각 4% 실시했다.
시간대별로 보면 오전 9~11 사이가 전체 건수의 31.5%를 차지했다.
이외에 생활용수 및 AI 방역초소 등에 24회 118톤 급수 지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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