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청렴도향상 추진계획 밝혀 5개 분야 25개 중점과제 본격 추진

[시사매거진]함안군은 공정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청렴도 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2017년 청렴도향상 추진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2015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전국 군부 1위)을 받았으나,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 전년대비 다소 저조한 실적인 3등급을 받은 바 있어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고삐를 바짝 죄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청렴Up 부패Zero 청렴도 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청렴인프라 구축 ▲청렴행정 강화 ▲청렴문화 정착 ▲청렴교육 확대 ▲내부청렴 구현 등 5개 분야 25개 중점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렴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무원 부조리 신고센터, 클린신고센터, 부패·공익침해신고센터, 청탁등록시스템 등을 연중 운영하고, 청렴의무 위반 시 징계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처분을 강화하는 등 강도 높은 반부패 시책을 펴기로 했다.
또한 입찰 공고 시 공직부조리 신고제도 안내, 부조리 요인 사전예방을 위한 부패취약분야 연중 감찰 강화, 건설현장 관계자 ‘청렴 공사이행 서약서’ 징구 등 투명하고 깨끗한 청렴행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전 직원에게 청렴서한문과 청렴 letter 발송, 청사 내 청렴송 방송, 청탁금지법 전화연결음 사용, 청렴홍보물을 활용해 군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홍보 활동 등으로 청렴함안 구현에 동참해 줄 것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신규 공무원과 간부공무원을 각각 대상으로 하는 청렴 교육,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탁금지법 교육과 청렴다짐 탐방 등 청렴교육 활성화와 간부회의 시 등 기관장 훈시 강화로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백-e시스템, 공직자 자기진단·관리 시스템 운영 활성화,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풍토 조성, 공직자 외부강의 신고 철저 등으로 공직 내부 청렴도를 수시로 진단, 취약점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차 군수는 “청렴이 곧 군의 경쟁력이라는 청렴마인드 확립으로 군민과 소통 공감하는 공직윤리를 정립해 ‘청렴함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 길잡이로써 전 직원이 군민들의 모범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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