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 G20 국회의장 회의 참석차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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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의장, G20 국회의장 회의 참석차 출국
  • 김길수 편집국장
  • 승인 2010.08.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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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국제공조전략’ 대표연설,「G20 서울 정상회의」홍보

박희태 국회의장은 9월 2일(목)부터 사흘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는 「G20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9월 1일(수) 저녁 출국한다.

「G20 국회의장 회의 」는 G20 의회 정상들이 만나 식량생산 및 분배 수요 충족을 위한 국제 공조전략과 국제경제 안정성 증진을 위한 국제 금융경제 모델 등 범세계적 현안에 대한 다자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공조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 개최되는 회의다. 박희태 의장과 킨셀라(Noël A. Kinsella) 캐나다 상원의장, 압둘라 알쉐이크(Abdullah Al-Sheikh ) 사우디아라비아 의장, 말랑구(Mninwa Johannes Mahlangu) 남아공 의장 등을 비롯해 G20 정상회의 참가국 의회정상(부의장 및 대리인 포함) 21명이 참석한다.

박 의장은 9월 3일(금) 오전(현지시간) 회의에서 제1 의제인「식량 생산 및 배분 필요성 충족을 위한 국제공조전략」에 대해 첫 번째로 대표연설을 한다. 박 의장은 대표연설을 통해 세계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 의장은 회의 참가국 대표단장들을 초청, 조찬 간담회를 통해 오는 11월 개최되는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울 회의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각 국의 협력을 당부할 방침이다.

박 의장은 이어 스티븐 하퍼(Stephen Harper) 캐나다 총리 등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한국·캐나다 간의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과 양국의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관심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응웬 푸 쫑 베트남 국회의장과도 양자 회담을 갖고 한-베트남 협력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박 의장은 회의 전후로 토론토·뉴욕에 주재하는 한인 동포와 예술인들을 만나 이들을 격려하고 동포사회의 현안을 청취할 예정이다. 토론토에서는 한국전 참전용사비에 헌화하며,뉴욕에서는 특파원 간담회도 갖는다.

한편, 이번 순방에는 정해걸·조윤선 의원(한나라당), 최인기 의원(민주당), 윤원중 의장비서실장, 한종태 국회대변인 등이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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