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령시의용소방대 전통시장 화재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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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령시의용소방대 전통시장 화재예방 총력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1.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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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까지 동절기 집중 화재 순찰기간 설정...소방 장비 점검과 홍보 병행
▲ 전통시장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시사매거진]보령시와 보령시의용소방대에서는 최근 전국 곳곳의 전통시장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화재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합동으로 화재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시와 의용소방대는 올해 2월말까지를 동절기 집중 화재 순찰기간으로 설정하고 1일 4명의 순찰반을 편성해 낮 시간에는 점포별 소방시설 설치, 소방차 진입로 확보, 누전 · 가스차단기와 화재경보기 작동여부 등을 점검하고, 심야시간에는 예찰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부터는 설 명절 제수용품을 구매하러 온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전기 사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보령소방서와 함께 재난 예방을 위한 점검반을 편성,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중대한 결함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는 등 지도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것이다.

백기현 의용소방대장은 “앞으로도 각 대원들과 함께 전통시장의 화재 등 재난 예방을 위해 24시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점포가 밀집돼 있는 전통시장의 특성상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의 재산·인명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자 앞으로도 유관기관 · 단체와 지속적인 점검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의용소방대에서는 매년 소방차 진행로의 좌판, 차광막, 주정차 차량, 비상구 상품 진열 등의 금지, 주기적 소방시설 작동 기능점검 등으로 소방시설 가동률 100%를 위한 유지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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