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순천시 월등면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복지사각지대 133세대에게 백미 10kg과 한과를 전달하며 온정 가득한 설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20명으로 구성된 월등면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자발적 봉사단체로 위원들의 기탁과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작년에는 101세대와 관내 경로당 25개소에 쌀과 김치 등을 지원했으며, 바쁜 일손을 접고 직접 저소득계층 주거개선활동 및 어르신 목욕봉사활동도 실시한 바 있다.

마중물 위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게 돼 기쁘며, 나눔 문화에 앞장서는 월등면을 위해 발전해 가는 마중물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운 월등면장은 “월등면 마중물보장협의체와 더불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마중물 후원에 참여해 나눔문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행복한 복사골 월등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