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국립광주박물관과 손잡고 분청문화박물관 운영 지원 약속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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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국립광주박물관과 손잡고 분청문화박물관 운영 지원 약속 받아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1.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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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자문.기술적 지원, 특별전, 문화예술사업 적극 협력 업무 협약
▲ 광주박물관 업무협약

[시사매거진]고흥군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립광주박물관과 금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현재 사적 제519호로 지정된 운대리 가마터 일원에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을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건축 및 전시공사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박물관 운영 활성화와 지역의 역사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데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건립과 운영활성화에 따른 전시 자문과 기술적인 지원을 자문한다.

고흥군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추진하는 특별전 및 문화예술 사업에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인사말에서 “그동안 국립광주박물관에서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건립에 보여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역사문화를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송의정 국립광주박물관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하는 일이야말로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흥군과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말했다.

고흥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흥의 역사와 문화를 영구히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건립 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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