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 웹사이트 개발, 유비쿼터스 환경의 핵심기업으로 도약
지난 2000년 설립된 (주)보고정보(www.bogo.net/정경진 대표/이하 보고정보)는 공공SI분야에 오랜 노하우를 축적한 R&D전문기업으로 현재 서울, 광주, 순천, 광양 등지에 지역 네트워크망을 구성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웹사이트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다수의 프로그램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보고정보는 서남해안권 중심의 실감형 해양생물 DB구축 및 서비스, 농촌진흥청의 디지털영농상담시스템 개발, 한국농촌공사 농업기반시설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삼성SDS의 협력사로 행정자치부의 정보화마을 구축사업에 참여한 정보보고는 순천대학교, 목표대학교, 동신대학교 등과 함께 정부의 연구개발사업을 다수 수행해냄으로써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에 공공 시스템통합(SI) 개발 분야의 특화 기술력을 통해 업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보고정보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2008 대한민국 정보기술(IT) 이노베이션 대상’에서 한국전자거래진흥원 주관기관 상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지난 2009년 12월 ‘대한민국기술대상’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고 경기도와 정보화마을중앙협회에서 주최한 ‘제7회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 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정경진 대표는 “자체 기술력을 통한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지금도 계속해서 고객의 업무를 혁신하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공공 연구개발사업으로 새로운 생산환경시스템 발전
현재 보고정보에서 개발, 보급하는 상용 프로그램으로는 GWMS, 보조금 관리시스템, 디지털 영농상담시스템, 원예시설복합환경 자동제어, 농가 경영체 관리시스템, 업무추진관리시스템(PMS), U-Park 탐방안내시스템, MIS, 산업단지 통합 관제시스템, 전산지적도면 열람 시스템이다. 차세대 웹 트렌드를 겨냥하여 개발한 ‘GWMS’는 WEB2.0을 기반으로 JAVA 및 CSS2.0, XHR 등 최신기술을 사용, 개발된 것으로써 보안에 뛰어나고 처리속도가 빠르며 자동패치 및 뛰어난 확장/호환성을 바탕으로 사이트를 리뉴얼 하더라도 패치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영구 사용이 가능한 통합 솔루션이다.

또한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학습 및 관람 시설에 RFID 시스템을 통해 해당 관찰물 정보를 휴대형 안내단말기에 보여주며 주요지점에 CCTV를 설치 각종 시설과 연계함으로써 자연경관 등을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라이브 캠이 이뤄지도록 구성한 ‘U-Park 휴대형 탐방안내 시스템 구축’은 전자정부 도입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
또한 정보보고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영농기술상담을 정보시스템화 하여 상담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상담 내용 및 상담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지식영농정보화시스템인 ‘디지털 영농상담시스템’과 단순한 수동제어를 넘어 원예시설에 IT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최적생장환경자동제어 및 인터넷을 통한 원격 모니터링을 실시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저비용 고효율 실현을 위한 ‘원예시설 복합환경 자동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농가를 경영 여건별로 유형화하고 그 유형에 적합한 정책을 수립, 지원하고 있다. 특히 원예시설 복합환경 자동제어시스템(스마트 생장환경 원격제어 시스템)은 사람의 감각적 경험보다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5℃정도의 편차를 줄여 스트레스 없이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농정을 효율적으로 운영, 정책 자금의 낭비 요소를 차단하기 위해서 농가경영체 정보를 관리하고 농업 통계, 농민 소득을 부석할 수 있는 ‘농가 경영체 관리 시스템’ 등은 낙후된 농업 IT분야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정경진 대표는 “국내에서 개발 완성된 이 시스템을 영농자금보조 받는 아이템으로 선정 받아 시설하우스, 유리온실, 온풍기 등을 새롭게 설치할 농가에 이 스마트 생장환경원격제어시스템을 보급하여 농업의 증대화를 기하고 싶을 뿐 아니라 해외로 수출할 계획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우리나라는 농업이 소외시고 농업의 생산성이 너무나 낮습니다. 그러나 식량이 무기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영세농에서 기계농으로 발전해 농업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발전해야 합니다”라고 피력하며 “농림부와 지식 경제부와 연계하여 새로운 생산환경시스템으로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보고정보는 ‘기술 개발을 통한 한국 SW리더가 되어 세계 속의 SW강국 건설’을 목표로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기술 개발,체계적인 인재양성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이에 지금도 부설 ‘인터넷 신기술 연구소’에서는 지식경제부 지역특화 연구소인 ‘광양민권U-IT연구소’와 함께 U-Business에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상용화하고 있으며 장차 다가올 유비쿼터스 세상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정경진 대표는 “지방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특성상 소프트웨어 개발 전 분야를 망라하여 접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떠한 아이템이라도 바로 접근할 수 있는 인적구성을 갖고 있어 다양한 개발을 하지만 소수의 사용 환경에서 오는 비용 발생이 많은 것이 안타까운 부분입니다”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IT분야는 제조업과는 달리 단위 프로그램이다 보니 새로운 제품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아서 개발해야 하는 특성상 계속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순천대학교 대학원에서 컴퓨터학과 박사과정에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정경진 대표. 그는 앞으로도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 IT업계의 현실을 극복하고 콘텐츠, 공공분야 SI 구축, RFID/USN, 솔루션 개발, DB구축 등 다양한 분야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보고정보의 끊임없는 새로운 모습에서 차세대의 새로운 Paradigm을 창조해 나가는 21세기 세계 최고의 IT업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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