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설명절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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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1.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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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동 여래사, 저소득층 생활준비금 30세대 600만원 전달
▲ 진주시

[시사매거진] 진주시 상봉동 소재 여래사(주지 동봉스님)는 24일 좋은세상상봉동협의회와 연계해 상봉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관내 어려운 가정 30세대에 총 600만원의 생활비를 전달했다고 진주시가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래사 동봉스님과 신도, 상봉동 기관 및 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저소득 어르신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사랑의 생활준비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동봉 주지 스님은, 이번 생활준비금은 여래원의 신도들이 생강차를 직접 만들어 판 수익금과 경비를 모아 마련한 것이라며 “지난해 한 가구 10만원 지원 해보니 부족한 것 같아 올해는 20만원씩 지급하게 되었다”라고 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저소득 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이번 행사를 개최한 동기를 밝혔다.

노승태 상봉동장은 작년에 이어 또 한번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 여래사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며 ‘비록 지금은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면 좋은 날이 분명 올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참석한 대상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동봉스님은 40여 년간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시민위안잔치,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중고생장학금지원, 교도소 교화사업 등 봉사활동을 펼쳐 부처님의 ‘동체대비(同體大悲)’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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