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학교의 장점 100% 발휘, 1:1 맞춤형 교육 실시

지역한계 극복한 질 높은 교육 돋보여
올해로 62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대들보이자 희망인 신반중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화합을 바탕으로 가족 같은 분위기와 교사를 믿고 따르는 선량한 학생, 학생을 위한 일이라면 아무리 힘들어도 최선을 다하는 믿음직한 교사, 투철한 교직관과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학교장을 무기로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지난해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로 선정되어 교육복지 지원, 문화체험 기회 확대, 자기능력 계발 및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교육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신반중은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아 2008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도내 최고점을 기록하였고, ‘2009 경상남도 교육과정 자체평가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학교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에 신반중은 지역의 인적·문화적 자원을 발굴하고, 적정한 예

특히 수준별 교과학습, 학습동아리, 야간공부방 운영과 같은 학력증진 프로그램은 그 성과가 눈에 띄게 드러나고 있다. 학습부진학생과 특수교육대상을 위한 전문 지도뿐만 아니라 교과학습 부진학생을 위한 맞춤형 1:1대면 지도를 실시함으로써 ‘뒤처지는 학생 없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는 신반중은 기초미달학생이 점차적으로 감소(22.7%→8.6%→6.2%)되고 있으며, 내신 성적 향상 학생 비율도 92%로 크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전교생 생활복 지원, 교통 지원, 의료 지원(치과·안과 치료 지원, 건강검진 실시), 3·3·3 양치운동 등을 전개해 학생들의 복지향상에 주력하는 동시에 자격증 과정, 세미나 과정, 동아리 활동을 실시하여 자기능력 계발 프로그램에도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학교교육의 질을 한 단계 상승시킬 수 있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타 학교의 롤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반중.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교사와 학생들의 행복한 웃음이 끊일 줄 모르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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