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지난해 남다른 출산지원 시책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은 남원시가 올해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힘을 쏟는다.
남원시는 먼저, 이환주 시장이 산모에게 축하 전화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장이 전하는 신생아 탄생 축하전화’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신생아 탄생 축하 전화는 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이 출산가정에 전화하여 남원시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하고, 출산가정의 고민사항 등을 청취·해결 하여 아기 키우기 좋은 일등 남원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남원시는 또, 기존 출산장려시책으로 추진되는 한방치료를 통한 난임해소사업, 첫째아부터 지원되는 출산지원금, 셋째이상 다자녀 출산 산모에게 지원되는 산후조리금 지원사업, 예비부부 산전검사, 기형아검사, 임신육아교실 등 10여 가지 사업 외에도 올해 신규사업으로 출산축하용품 지원과 더불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비용’을 90%까지 지원하기 위하여 조례를 정비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지역신문사와 연계하여 ‘신생아 탄생축하 사진 신문게재’, ‘신문에 난 아가사진 액자제작’과 더불어 ‘시장이 전하는 신생아 탄생 축하전화’는 출산가정에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환주 시장은 “시장이 발로 뛰어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면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출산지원 문의사항은 보건소 출산지원담당(☎620-794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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