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의 떠오르는 샛별 상모중학교(http://www.sangmo.ms.kr/김영환 교장/이하 상모중)는 ‘2009 개정교육과정 연구·선도학교’에 발탁됨에 따라 학교의 자율성을 최대한 확대하여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현하고,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기대하고 교과교실제를 활용한 수준별 수업을 정착시켜 사교육 없는 학교를 구현, 공교육의 우수성을 몸소 증명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추고 있다.

공교육 부활의 지름길 ‘교과교실제’
지난 2002년에 개교한 상모중은 타 학교에 비해 비교적 역사가 짧다는 핸디캡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아 꾸준히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욱이 최근엔 공교육 선진화의 일환인 ‘2009개정교육과정 선도학교’에 선정되어 그야말로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김영환 교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말이 있듯이 어려운 교육과정을 상모중이 먼저 연구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우리학교가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타 학교들이 잘 적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상모중은 2009개정교육과정 선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교과교실제 운영으로 수준별 수업 ▲ 방과후 자율학습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정착「반딧불교실」 ▲EBS 교수·학습 자료를 이용한 방과후학교 특별프로그램 운영 ▲대학생 멘토링제 운영 ▲After Reading 교육(독서 습관형성을 위한 독서노트 자체 제작 활용) ▲진로인성노트(학교 자체 제작)를 활용한 진로인성교육과 진로탐색 학습이 이루어지는 집단상담활동 ▲2학기 1학년 수학 순증으로 주당 1시간 특별수업시간 운영 ▲명품 학력 신장 프로그램 운영(심화, 보충수업) ▲생활영어 교육의 강화 ▲녹색 교육 체험 코너 설치를 통한 녹색 학교 환경 조성 등 상모중만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들을 전개하며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교과교실을 활용한 수준별 수업에 주력하고 있는 상모중은 국어, 영어, 수학 과목 등 주요과목의 수준별 수업을 정착하고, 수준별 수업을 연계한 방과후 학교 교육 활동을 전개해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국어실, 수학실, 영어실 외에도 독서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는 아름답고 조용한 매송관 도서관이 있으며 English Only Zone으로 조성된 최첨단 시설의 Sangmo English Center(영어전용교실), 산뜻하고 편리한 시설로 단장된 음악실, 미술실, 체육실 등이 구축돼 있어 안정적인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스승은 제자를 사랑하고 제자는 스승을 존경하는 배움 공동체 상모중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이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학생들을 위한 참 교육을 실천하는 상모중 교직원들에게서 교육의 희망을 읽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