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설 명절 성묘객 등 편의위해 임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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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설 명절 성묘객 등 편의위해 임도 개방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1.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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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 31일 한시적 사고우려 높은 6개 노선 미개방
▲ 설명절 폐쇄 임도시설 현황

[시사매거진]울산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1월 23일부터 1월 31일까지 통제 중인 ‘임도시설’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울산의 현재 임도시설은 총 50개 노선(168㎞)이며, 이번에 개방하는 임도는 44개 노선이다.

나머지 6개 노선(27㎞)은 겨울철 적설, 결빙 등으로 차량운행 시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인 등억, 가지산, 문수산, 내와, 외항재, 와리임도 등은 제외한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임도를 지속해서 관리 보수하여 산림사업뿐만 아니라 농어촌 연결도로 및 산악 레포츠 활용 등으로 임도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 등으로 산불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바 성묘 및 등산 활동 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 화기소지 금지 등 산불조심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임도는 평상시 산림사업 및 산림보호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산간 마을간 연결도로로 이용하는 구간 등은 상시 개방하고 있지만 그 외 구간은 차량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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