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공경! 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

[시사매거진]안동 용상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행정복지센터 1층 회의실에서 ‘2017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및 노인일자리’를 신청·접수 받는 가운데 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어르신이 감동받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 신청을 위해 500명 정도의 어르신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감동 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용상동적십자봉사회 회원 8명은 어르신들에게 커피를 대접하고, 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명은 혈압 측정 및 이웃과의 관계 맺기를 위한 안부 인사를 나누고, 안동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출장해 스트레스 측정 및 노인 고독감 상담을 진행한다. 또 용상동 맞춤형 복지팀에서는 생계곤란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상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신청하러 방문한 김순남(안동시 전거리5길)할머니께서는 “일자리 신청하러 온 것뿐인데 커피도 주고 혈압도 재주고 스트레스검사까지 해주니 너무 좋니더. 관공서에서 노인들을 위해 이렇게 다양한 서비스를 해주니 얼매나 좋니껴”라고 하시며 기뻐하셨다.
용상동행정복지센터 정동철 동장은 “용상동복지허브화 사업을 시행하면서 용상동 관내 주민들께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 고민하고 있던 차에 노인일자리 신청 때문에 어르신 500명가량이 방문하신다고 하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적십자봉사회 등 각 단체들에서 적극적으로 참여를 희망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특히 용상동은 노인일자리 신청 시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는 관계로 기다리는 시간도 많은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매우 만족하셨으며 앞으로도 용상동에서는 다양한 지역자원과 인력을 연계하여 ‘주민이 행복한 우리 동네 용상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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