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등 물가관리 추진체계 마련

[시사매거진]전라북도는 설을 맞이하여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성수품 중점 관리 등 설 명절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설 물가는 전반적으로 안정적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나 AI 확산, 기상여건 악화로 계란·채소 등 일부 품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도는 이달 30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안정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기간 중 도와 시·군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유관기관·단체 등과 협력하여 설 명절 물가관리 추진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별 성수품 동향 파악,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 활동 등을 실시한다.
또한 농수축산물, 개인서비스요금, 생필품 등 설명절 성수품 32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선정하고 집중 관리한다.
도와 각 시·군에 물가안정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전통시장, 마트 등을 방문하여 성수품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인상, 가격표시제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지도·단속한다.
아울러 소비자단체, 상인회 등과 협력하여 합리적인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자발적인 도민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지방공공요금도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 인상폭을 최소화하거나 인상시기를 분산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우수상품 직거래장터 및 특판행사 등 내고장 상품 애용하기 운동을 진행하고, 전통시장 장보기와 온누리상품권 이용 캠페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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