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의료 등 생활불편 최소화, 명절 대책 8개 분야 집중

[시사매거진]고흥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종합대책을 마련, 군민과 귀성객이 행복한 명절 만들기에 나섰다.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교통·안전·환경·의료 등 8개 분야의 ‘2017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설 연휴기간인 27일~30일 4일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이 없도록 모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야간에는 숙직근무자가 같은 업무를 담당한다.
설 명절을 맞아 많은 귀성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수송력 증강대책,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 등 교통 안전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할 계획이다.
군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청정 고흥 이미지 제고를 위해 주민과 유관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하여 해양쓰레기 수거, 마을별 설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생활쓰레기가 집중 발생되는 시기인 만큼 쓰레기 투기 단속반과 청소 기동반을 운영하여 쾌적한 명절 분위기가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설 물가안정 대책, 민원행정서비스, 급수대책, 보건·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지정 운영 등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농업축산과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관내 거점초소를 중심으로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사람의 이동이 많은 연휴기간 단 한 건의 질병도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
고흥군은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 주간을 운영하여 취약계층 1,996가구, 복지시설 64개소를 방문하여 위문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설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혁신운동 전개로 건전한 명절 분위기와 신뢰받는 공직 풍토 조성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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