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세풍산업단지 기반시설 전면 재검토 촉구 결의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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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세풍산업단지 기반시설 전면 재검토 촉구 결의안 통과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1.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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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의회동

[시사매거진]광양시의회는 20일 제258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광양 세풍산업단지 기반시설 전면 재검토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 했다고 밝혔다.

13명의 의원 전체가 공동 발의한 결의안을 통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2020년까지 5,458억원을 투자하여 개발중인 세풍산업단지에 대하여 “광양 미래의 성장 중심 동력이자 지역주민의 오랜 염원으로 크나큰 기대감을 갖고 삶의 터전을 내어주면서 소음, 진동, 분진 등 고통스러운 생활불편을 감수해 왔다”고 밝혔다

광양지역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주 출입구를 광양시권과 연결이 어렵도록 불합리하게 개설하는 등 각종 시설계획(도로망, 용구공급체계)이 광양시 발전에 역행 할 것이 명백하므로 반드시 전면 재검토 되어야 하며 광양만권자유구역청에서는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도록 3개항 이행을 강력히 요구했다.

▲ 광양시민이 반대하는 광양세풍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지하차도 설치사업)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전면 재검토 하라. ▲ 광양복합업무단지의 조기개발과 세풍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국도 2호선 연결도로 및 북측 진입도로 개설, 산업단지 내 도시계획도로 확장을 반드시 추진하라. ▲ 용수는 광양지역 내에 정수장을 신설하여 공급 할 수 있도록 용수체계를 변경 시행하라.

백성호 운영위원장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등 관련기관에서는 삶의 터전을 내주고 상실감에 빠져있는 주민들의 아픔을 달래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 세풍산업단지 기반시설 전면 재검토 촉구 결의안은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기관에 이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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