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기관·기업·마을 어디든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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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기관·기업·마을 어디든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운영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1.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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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정기적으로 대상지를 방문, 금연 상담, 니코틴 감사 등 무료 제공
▲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시사매거진]광양시 보건소는 금연을 원하는 기관, 기업,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시간과 거리 제약 없이 금연 전문가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다 많은 흡연자들이 전문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6개월 동안 9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상지를 방문해 금연상담과 일산화탄소를 측정(또는 니코틴 검사)하고 최대 12주치의 금연보조제를 제공한다.

또 금연교육과 필요한 경우 행동강화 물품도 지급해 6개월 후 니코틴 반응검사(소변검사)를 거친 금연 성공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시는 신청한 기관·기업·마을의 흡연자는 물론 그 외 직원과 주민들도 니코틴 소변검사를 실시 해 비흡연자로 판정되면 시에서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직장’ 및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마을’로 인정해 주는 금연인증제도 동시에 신청 받고 있다.

정광림 건강증진팀장은 “흡연은 엄연한 질병이며 이 병의 유일한 치료법은 금연이다”며, “의지가 있는 누구나 금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니 흡연자와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연클리닉은 보건소(광양읍 소재)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중마통합보건지소에서 월·수·금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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