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트위터에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여성들 밤늦게 택시 탈 때 주의사항'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들썩였다.
이 네티즌은 “밤늦게 택시 탈 때 꼭! 확인하세요. 택시번호판에 ’아, 바, 사, 자‘를 제외한 번호는 택시가 아니라고 합니다. 번호판 꼭꼭 확인하는 센스!”라는 글을 올렸다.
“‘아,바,사,자’는 법적으로 사업 일반용으로 등록된 차고 그 외의 차들은 아무래도 불법개조 했다거나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하니 미리미리 조심하자는 취지로 올렸다”며 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 글은 트위터 팔로어들에 의해 '아빠사자 택시'라는 외우기 쉬운 표기법으로 ‘리트윗(Retweet: 퍼나르기)’되며 빠르게 퍼지고 있다.
법적으로 영업용 택시는 번호판이 '아, 바, 사, 자'만을 표기하기로 돼 있다. 대여사업용 차량은 ‘허’ 번호판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급정보다” “택시 번호판에 이런 비밀이 있는 줄 몰랐다“, “이제서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다” “앞으로는 택시번호판을 신경 써서 보고 타야겠다” “아빠사자 택시로 외우면 좋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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