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진행
리우선언은 지속가능한 개발과도 연결된다. 과거에는 인간의 경제발전과 환경보전을 대립관계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었지만 최근에는 경제발전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환경이라는 자원을 보전하며 이용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인식하게 되었다. 또한 환경이라고 하는 제한된 자원은 인류 전체가 우리 세대에서 미래의 세대로 이어가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지속가능한 개발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세대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미래세대의 이익을 저버리지 않은 방식으로 후손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단순히 환경뿐만 아니라 그 배경에 있는 경제, 사회, 정치 등의 구조에서 다양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2008년 설립해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젊은 기업이지만 지역 사회(대구, 경북)에서는 이미 그 이름을 떨치고 있는 에이플러스 도시개발 도시공영(문영호 대표/이하 에이플러스)도 이 지속가능개발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신개념 도시구현’이라는 기치 아래 에코타운, 산업단지, 관광·유원지 시설, 역사문화테마파크, 캐슬스테이파크 등을 조성하고 있는 전문 부동산 기업 에이플러스는 최고 수준의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창의적 기획, 생산적 계획, 효율적 설계, 완벽한 시공, 철저한 사후관리 등을 통해 최고의 부가가치를 창출해 모두가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문영호 대표는 토지개발사업의 경우 철저한 사전 점검과 타 업체와의 차별화된 전략에서 출발한다고 말한다. 에이플러스도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사업성과 입지 분석, 경제성 등을 충분히 검토한 뒤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이는 무엇보다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도시개발사업 종사자로 고충이 이만저만 아닐 법도 한데 문 대표는 고충보다는 자신을 비롯한 에이플러스가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자부심을 느낀다.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회사의 이익보다는 고객의 이익이 먼저다. 특히나 부동산업계에서 오래 살아남는 비결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문 대표는 특히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덧붙인다. “도시개발사업은 장기적으로 관련 기업체의 유치를 유도하고 지역의 생산과 고용, 소득을 유발하는, 긍정적인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이다. 도시개발을 위해 지출된 용지 보상비의 경우 지역경제의 각 분야로 유입되어 소비와 지출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그는 설명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 영입해 최고의 서비스 제공
에이플러스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두루 포진되어 있다. 건축시공은 물론 부동산 개발, 택지조성사업, 도시계획, 도시개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영입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각 분야 베테랑들이 모인 만큼 인력 관리에도 소홀할 수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문 대표는 “특별한 노하우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서로서로 먼저 양보하고 배려한다면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끌어낼 수 있다”고 말한다. 무엇이든 인간에 대한 배려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역사문화전시관’, ‘상고시대의 야생숙박체험관’, ‘유목민체험’, ‘바베큐장’, ‘삼국시대의 민속숙박시설’, ‘체험관’, ‘고건물 이전의 상가’, ‘1940년도 학교강당형 소극장’, ‘미래형에코텔’, ‘웰빙센터’, ‘자동차 박물관’ 등이 설치, 운영되는 역사문화 테마파크는 파크 내 전시시설과 함께 시대별로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을 도입한다. 상고시대부터 삼국시대, 근대/현대, 미래시대까지 그 시대에 주류를 형성했던 특색 있는 숙박시설을 도입한 가족단위 투숙 시설로 지어져 예스러운 숙박시설에서 투숙하고 싶어 하는 관광객들의 기호변화를 수렴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주 천군지구 토지정리사업조합과 유원지시설사업 시행에 대한 위·수탁 계약도 체결했다. 이는 약 79만 2,000㎡ 규모로 조성되는 경주 천군동 일원 보문유원지 조성사업이 핵심 사업. 문 대표는 이 사업을 통해 기존의 보문유원지를 확장, 경주시의 관광 수요 창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문 대표는 원대한 꿈을 꾸지 않는다. 지금의 일을 차질 없이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지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추진 중인 사업들을 일단 마무리하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이고 개인적으로는 부동산 전문 투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이 그 다음 목표다”라는 문 대표. 그의 갈 길은 아직 멀다. 그래서 그는 더욱 열심히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