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해 지방문화예술 활성화 기여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의 전당

변화의 개혁 첫 번째로 재단법인 출범 이후 경기도로부터 위탁·운영해 오던 경기도립예술단, 경기도립무용단, 경기도립국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리듬앙상블 등을 전당 직영으로 전환한 도립예술단의 민간법인화였다. 이는 각 예술단 별로 자율성을 부여하고 각 예술단장의 권한을 강화하여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함이었다. 박인건 사장은 “나날이 발전할 수 있는 예술단의 기틀을 다지고, 예술단운영의 롤모델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라며 이후 5대 경영방침과 10대 실천과제를 전당 운영방향을 수립하고자 고군분투를 하게 된다. 이러한 결실로 2008년 한 해 전국 공연장 최초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공공기관의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도·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후 수많은 해외 우수 초청공연 및 도립예술단의 향상된 기량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하며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경기도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공연의 장으로 발돋음 하고 있다.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전개

극장 경영의 1세대이자 예술경영 CEO인 박 사장은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이끌어가며 그만의 경영철학을 펼치고 있다. 이중 경영합리화를 위한 조직 개편과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 및 경영효율화와 더불어 주니어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유치, 경기도립예술단 민간법인화 등 굵직한 사안들로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연중 화제의 중심으로 만들고 있으며, 법인 초기 50%대에 머물던 극장 가동률을 90%대까지 올리면서 지역문화예술의 성공한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경기도문화의전당 성공사례는 침체되어 있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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